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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6조 규모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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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6조 규모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0.2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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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6조 규모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6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6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6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계열사 합병을 통해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탈바꿈한 한미사이언스가 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평가다.

한미사이언스는 혈행 건강에서부터 눈과 간, 장,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6종을 올해 11월부터 릴레이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각 제품마다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건기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미사이언스는 소비자들의 건기식 구매처가 ‘온라인몰’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네이버 스토어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릴레이로 출시될 신제품은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900 ▲루테인지아잔틴 파워 ▲윈데이 멀티 비타민 미네랄 맥스 ▲리버 액티브 밀크씨슬 ▲생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액티브 관절 MSM 등 6종으로, 한미사이언스는 합병된 한미헬스케어가 기존에 구축해 둔 제품 라인업과 판매 유통처를 기반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기존의 계열사가 추진해 오던 건강기능식품 관련 사업들을 더욱 고도화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KOICA 글로벌연수 수료식 개최

▲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13일(금)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온라인연수)’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13일(금)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온라인연수)’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13일(금)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온라인연수)’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1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과 2022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청 연수’ 사업을 위탁 운영한 데 이어 2022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을, 2023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연수사업을 운영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우크라이나 연수생 20명 전원이 참석, 지난 10월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진행된 온라인 연수 과정의 성공적인 수료를 기념했다. 

연수생들은 결핵 진단과 치료 부문 평균 10-15년 이상의 경력자들로, 우크라이나 5개 지역(Region)의 주요 국립 의과대학, 연구기관 및 결핵 전문 보건의료기관 소속의 의사 및 임상병리사이다. 

연수생들은 지난 10월 1~2주간 녹화 영상과 실시간 강의 등으로 결핵 검사의 이론과 임상 적용사례 및 최신 진단기술 등을 학습했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KOICA Fellowship Program)은 대한민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과 공공부문 기술전수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 개발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 정부의 요청으로 실시되며 대한민국 개발협력 전담 기관인 KOICA가 주관한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은 1991년부터 2022년까지 9만 609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대한민국과 개발도상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2023-2025)’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진행된다. 

이 연수과정은 우크라이나의 결핵 및 NTM의 진단, 치료 및 정도관리 수준 향상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결핵퇴치 기여를 목표로 한다. 

2023년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고려해 20명 규모의 비대면 온라인 연수를 추진하였으며, 2024년에는 동일한 인원 규모로 한국 초청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 이규택 대외협력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결핵 진단 및 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애써 주시는 여러분의 공헌에 존경을 표하며, 우수한 보건의료인력과 교류할 기회를 만들어 주신 KOICA와 하르키우 국립의과대학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연수과정을 계기로 연수생 여러분과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40년간 쌓아온 진단검사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감염병 퇴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스티팜, CPhI Worldwide 참가

▲ 에스티팜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행사인 '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 에스티팜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행사인 '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행사인 '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의약품생산(CMO/CDMO), 임상시험(CRO) 등 제약 바이오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다. 

에스티팜은 김경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올리고, 합성신약, mRNA CDMO 각 주요 사업 담당자와 연구소 핵심인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참석을 통해 기존 고객사들과 진행하는 기존 프로젝트에서부터 추가 프로젝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고객사들과도 CDMO 수주 확보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로부터 에스티팜의 주력 사업인 올리고 사업분야의 제2생산동 증설에 대한 문의와 자체 플랫폼으로 구축된 mRNA 캡유사체 및 나노지질 전달체 기술에 대한 미팅 요청을 받고 있다”며 “이번 유럽 출장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CPhI를 비롯해 글로벌 학회에 연이어 참가할 예정이다. 올리고 분야에서는 Annual Meeting of the Oligonucleotide Therapeutics Society (바르셀로나)와 Tides Europe 2023 (암스테르담), mRNA 분야에서는 International mRNA Health Conference (베를린)에 참석한다.

특히 전시 부스를 비롯해 초청 구두발표와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에스티팜의 핵심역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레오파마, JW중외제약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권리 반환

▲ JW중외제약은 파트너사 레오파마로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 ‘이주포란트(LEO 152020)’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통보를 수령했다고 20일 공시했다.
▲ JW중외제약은 파트너사 레오파마로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 ‘이주포란트(LEO 152020)’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통보를 수령했다고 20일 공시했다.

JW중외제약은 파트너사 레오파마로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 ‘이주포란트(LEO 152020)’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통보를 수령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양사 간의 라이선스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로부터 수령한 계약금에 대한 반환의무는 없다.

레오파마는 “레오파마가 진행해 최근 완료된 이주포란트의 글로벌 임상 2a/b상 초기 주요결과에서 일차 평가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알려왔다. 

JW중외제약은 “모든 약물 투약군에서 내약성이 확인되됐으며, 안전성 관련 새로운 문제나 우려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별도로 진행했던 심장 안전성과 관련된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특성과 임상에서 확인된 안전역을 기반으로 그간 확보해 온 중개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새로운 적응증으로의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개발 방향성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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