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전우현 작가 ‘태도 그리고 빛 전(展) 개최

안국약품 AG갤러리에서 10월 31일까지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Artist Power ‘주전자강’(主專自强成) 전(展) 중 전우현 작가의 ‘태도 그리고 빛 전(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작가가 묻다’라는 독특한 방식의 ‘1:1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다.
프로젝트의 주제인 ‘주전자강성’은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면 강한 성장을 이룬다는 신념을 의미하는 말이다.
신진작가들이 수동적인 지원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요구에 의한 컨설팅을 마련하는 구조인 ‘작가가 묻다’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자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주려는 의도로 진행하고 있다.
자발적인 작가의 요청과 노력을 자극하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로, 이것이 진정 작가 지원의 근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것.
총 3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연속 전시의 첫 번째 작가로 전우현 작가의 ‘태도 그리고 빛’ 展이 개최된다.
전우현 작가는 도심의 이중적 풍경, 태도 즉 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겹치는 풍경을 마주하며 순간에 교차하는 감정들을 포착, 회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억 속의 따뜻함과 차가운 현실을 마주하며 시각적 태도와 삶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태도, 그리고 빛’에서 작품들의 주제는 도심의 변두리에 공생하는 존재감이 작은 미물들”이라면서 “재개발지역의 작은 정원들과 콘크리트를 뚫고 나온 잡초들, 그리고 도시의 하천에 우리와 함께 공생하는 생명체 등 이러한 낙후된 지역의 대상들을 반복적으로 마주하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명력을 관찰하는 작가 본인의 시각적 태도와 감정을 회화로 드러내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 난치성 저혈당에 RZ358 치료 사례 공개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10월 11일(미국시간) ‘의약품 동정적 사용제도(expanded access program, EAP)’에 따라 RZ358를 투여한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tmHI)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 환자 사례를 발표했다.
의약품 동정적 사용제도는 허가 전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신약을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레졸루트는 일전에 전이성 인슐린종양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 환자 대상 RZ358의 성공적인 투여 사례를 보고한 바 있으며 관련 내용이 8월 말 뉴잉글랜드 의약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9;8))에 게재됐다.
이후 한 연구자는 전이성 인슐린 분비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을 앓는 환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RZ358 약품 지원을 레졸루트 측에 요청했고 미국 FDA에서 이를 승인했다.
이 환자는 올해 9월 RZ358 투약을 시작했으며 저혈당 증상이 완화돼 퇴원 후 암치료를 재개했다.
또한, 저혈당 조절을 위해 RZ358을 계속 투여하고 있다. 전이성 인슐린종 환자는 거의 1년 동안 RZ358을 투여받게 된다.
레졸루트 최고 의료 책임자인 브라이언 로버트(Brian Roberts, MD)는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고인슐린증 환자에게 RZ358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다른 유형의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환자 두 명에서 RZ358투여 후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인슐린증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RZ358 치료 효과와 추가 적응증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졸루트가 개발하고 있는 RZ358은 인슐린 수용체 특정 부위에 작용을 하는 단일클론항체다.
선천성 고인슐린증뿐 아니라 과도한 인슐린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여러 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를 위한 희귀질환 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받았으며 추가로 미국에서 소아희귀질환 의약품(Pediatric Rare Disease Designation) 지정을 받았다.
레졸루트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RZ358 2b 임상인 ‘RIZE study’에서 RZ358의 저혈당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올해 4분기에는 생후 3개월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레졸루트는 희귀, 대사 질환에 대한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이다. 선천성 인슐린증 치료제 'RZ358',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RZ402'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독은 'RZ358'와 'RZ402'의 국내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배우 신애라와 전속모델 재계약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배우 신애라와 전속모델 재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지난해 8월 GC녹십자웰빙과 인연을 맺은 신애라는 올해도 이어 다시 한번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게 됐다.
GC녹십자웰빙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웰빙 라이프를 실천하는 배우 신애라의 이미지가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GC녹십자웰빙의 브랜드 컨셉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왔으며, 남녀노소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만큼 신규고객 유입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배우 신애라를 통해 ▲위건강엔그린세라 ▲프로비던스유산균 ▲관절연골엔구절초 등 GC녹십자웰빙이 지닌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컨셉과 차별점을 계속 효과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전속모델 신애라와 함께 GC녹십자웰빙이 많은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은 GC녹십자웰빙 공식 온라인 몰과 네이버 직영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의약품 후원

녹십자수의약품은 국경없는 수의사회(Veterinarians without borders, VWB)의 베트남 하노이 해외 동물의료봉사 활동에 자사의 ‘지백스 DHPP 주’ 등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 섬ㆍ시골 등 동물의료 사각지대 동물 돌봄 활동, 길고양이 TNR, 마당개(시골개) 중성화수술, 동물복지정책 제안 등의 활동은 물론,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 퇴치를 포함한 해외 동물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의료봉사에 반려견의 디스템퍼, 전염성 간염(아데노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예방효과가 있는 ‘지백스 DHPP 주’와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 ‘듀라벳25-주’, 외부 기생충 구제 및 예방효과가 있는 ‘스팟라인’을 후원했다.
후원한 약품은 장애가 있는 동물을 보호하는 보호소 내 동물들의 중성화 수술 및 치료, 예방 접종에 사용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 바이오 재팬 참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재팬(BIO JAPAN)’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 및 파트너링 미팅 등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제약ㆍ바이오 분야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세미나 행사로, 제약회사를 비롯한 해외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및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업체를 상대로 활발한 미팅을 진행했으며, 특히 ▲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9040338’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기능을 갖는다.
일동제약은 동일 계열의 기존 약물에 비해 물질 구조상 안정적인 화합물 제제의 특성을 토대로 ‘ID110521156’을 주사제 대신 제조 효율 등 생산성이 뛰어나고, 환자 입장에서 사용이 편리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ID119040338’는 퇴행성 질환에 속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아데노신 A1 및 A2A 수용체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길항제 약물이다.
비임상 연구 결과 ‘ID119040338’은 경구 투여 시 약물 흡수력이 뛰어나고, 혈액-뇌장벽(BBB) 투과능이 우수한 것이 관찰됐다.
또한 파킨슨병 질환 동물 모델 이용한 효능 연구에서 경쟁 약물 대비 운동 증상 개선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ID119040338’와 관련한 미국 FDA 임상계획(IND) 신청에 필요한 효능 및 독성시험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임상개발 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퇴행성 질환, 대사성 질환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장 트렌드와 관련 수요 등에 맞춰 신약 R&D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 투자 유치 등 제휴 추진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