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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최신 인공췌장 솔루션 미니메드 780G 시스템 국내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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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최신 인공췌장 솔루션 미니메드 780G 시스템 국내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0.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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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최신 인공췌장 솔루션 미니메드 780G 시스템 국내 출시

▲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자사의 가장 진보한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을 탑재한 ‘미니메드 780G 시스템(MiniMed 780G System)’을 국내 출시한다. 
▲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자사의 가장 진보한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을 탑재한 ‘미니메드 780G 시스템(MiniMed 780G System)’을 국내 출시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유승록)가 자사의 가장 진보한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을 탑재한 ‘미니메드 780G 시스템(MiniMed 780G System)’을 국내 출시한다. 

이는 연동된 연속혈당측정기가 측정한 센서 포도당을 기반으로 기저 인슐린뿐 아니라 교정 인슐린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Automated Insulin Delivery)로, 자사의 최신 인공췌장 솔루션이다. 

미니메드 780G 시스템은 새로워진 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을 기반으로 하루 최대 5분 간격으로 288번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 용량을 조절한다. 

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은 개인의 상태에 맞게 의료진과 상의하여 설정한 개인 목표 혈당 값을 기준으로 목표 범위 내 혈당 유지 시간(Time In Range)를 최대화하기 위한 메드트로닉의 최신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 기술이다. 

교정 인슐린에 대한 목표값이 120mg/dL로 설정되어 이보다 센서 포도당 값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교정 인슐린을 주입해 고혈당을 예방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볼루스 계산기 사용시 식사를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 계량이 완벽하지 않아도 목표한 범위 내 적정 혈당을 좀 더 유지할 수 있게 된다.

SmartGuard 자동 모드의 목표값은 개인의 상태에 맞게 의료진과 상의하여 100, 110, 120mg/dL 중 선택할 수 있다. 

연동되는 연속혈당측정기는 ‘가디언 4 송신기’이다. 손끝 채혈을 통한 교정 작업이 필요치 않은 자사의 최신 연속혈당측정기로, 5분마다 포도당 수치를 측정해 펌프로 전송한다. 

펌프 데이터는 ‘미니메드 모바일’ 앱으로 확인 가능하며 보호자도 ‘케어링크 커넥트’ 앱으로 사용자의 펌프 데이터를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더불어 ‘미니메드 모바일’ 앱은 애플 워치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스마트 워치를 통해서도 당 수치를 손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최신진료 TFT 팀장 김재현 교수(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는 “최근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는 췌도부전당뇨병 환자는 단순히 저혈당 및 고혈당 정보를 파악하고 예측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인슐린 처치가 이루어져야만 비로소 목표 혈당 범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며, “정상 췌장의 기능을 모방해 현재 혈당에 맞춰 인슐린 주입 속도를 조절하고 저혈당과 고혈당 위험을 예방해주는 미니메드 780G 시스템과 같은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된다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당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미국 당뇨병협회(ADA)의 가이드라인은 “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청소년 및 성인 1형 당뇨병 환자 및 다른 유형의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병 관리를 위해 자동 인슐린 주입 시스템이 제공되어야 한다(should be offered)”고 권고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2023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도 “자동 인슐린 주입 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든 1형 당뇨병 성인은 저혈당 위험과 당화혈색소를 모두 낮추기 위해 자동 인슐린 주입 기기를 사용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목표 범위 내 혈당 유지 시간의 권고 수준인 70% 이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펌프가 연동되고, 특히 자동 인슐린주입 기능이 있는 펌프를 1형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환자에게 식사 관리는 가장 큰 어려움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정밀하게 탄수화물을 계산하는 것은 당뇨병 관리의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이라면서 “이러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감소시켜줄 자사의 가장 진보한 인슐린 주입 알고리즘을 드디어 국내 당뇨 환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증의 췌도부전당뇨병 환자 등 인공췌장 솔루션이 꼭 요구되는 환자들이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니메드 780G 시스템’은 2023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유럽연합, 미국, 호주, 한국에 도입된 메드트로닉의 최신 자동 인슐린 주입 펌프다. 한국에서는  2023년 4월  7세 이상의 1형 당뇨병 환자에 승인됐다.

 

◇박스터 코리아, 종합영양수액제 올리멜N12E 급여 등재ㆍ출시

▲ 박스터 코리아는 10월 1일부로 중환자를 위한 단백질 고함량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올리멜N12E(Olimel N12E)’을 건강보험 급여 등재와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 박스터 코리아는 10월 1일부로 중환자를 위한 단백질 고함량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올리멜N12E(Olimel N12E)’을 건강보험 급여 등재와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박스터 코리아(대표 임광혁)가 10월 1일부로 중환자를 위한 단백질 고함량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올리멜N12E(Olimel N12E)’을 건강보험 급여 등재와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리멜N12E는 1000mL 당 76g의 아미노산, 950 kcal의 열량을 함유하고 있다. 1000mL 당 단백질(amino acids)은 박스터의 기존 종합영양수액제 올리멜N9E 대비 약 33% 증가된 함량으로 같은 용량에서 더 높은 아미노산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1000mL, 1500mL, 2000mL외에도 650mL 용량 옵션까지 갖춰 환자에 맞는 적절한 수액 용량을 선택해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부연했다.

적절한 열량과 단백질량을 공급하는 것은 중환자의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중환자는 기존 환자보다 열량 요구량은 낮고 단백질 요구량이 높고, 전신염증반응으로 단백질 분해가 증폭되어 있다. 

열량은 적절하게만 공급되면 사망률을 낮추지만, 과도하게 공급되면 오히려 환자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종합영양수액 공급 시에는 단백질 함량과 함께 열량도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만성질환을 동반한 노인, 급성신손상 및 신부전이 동반된 중환자의 경우 하루 체중 1kg당 최대 1.5g의 단백질이 권장되며, 지속적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을 받는 환자에서는 1.5~1.7g로 더 많은 양이 권장된다.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는 2021 신장 가이드라인(ESPEN 2021 Kidney Guideline)에서 환자의 상태가 중증일 경우 급성신손상, 만성콩팥질환, 신부전이 있더라도 단백질 처방을 줄이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단백질과 열량 외에도 수액 투여량 역시 중환자 영양공급 시 주요 고려 대상이 된다. 과도한 수액 투여는 부종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초기 회복기에서 유의한 사망 예측 인자일 수 있다. 

박스터 코리아 유승환 상무(MHP사업부)는 “올리멜N9E에 이어 올리멜N12E의 추가로 1.5g이상의 단백질 공급과 낮은 수액 함량이 요구되는 중환자에게 종합영양수액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박스터 코리아는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종합영양수액 포트폴리오 제공을 통해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갈더마코리아, 스컬트라 패키지 리뉴얼

▲ 갈더마코리아는 자사의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 ‘스컬트라’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 갈더마코리아는 자사의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 ‘스컬트라’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자사의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 ‘스컬트라’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스컬트라가 2011년 국내에 출시된 지 12년만에 처음으로 실시됐다. 미국 FDA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모두 받은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로서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쌓아온 스컬트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결정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스컬트라 브랜드와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먼저 패키지 색상을 기존 흰색 배경에서 스컬트라의 오리지널리티를 상징하는 진자주색으로 전면 통일하고, 스컬트라의 주름 개선 효과를 시각적으로 연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한 눈에 스컬트라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패키지 정중앙에 로고를 배치해 직관성을 높였다.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한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GAIN Korea 2023’에서 약 150명의 국내 에스테틱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스컬트라 패키지를 처음 선보였다. 

‘스컬트라의 현재와 미래(SCULPTRA NIGHT)’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는 스컬트라의 새로운 패키지 소개와 함께 국내 환자 맞춤형으로 스컬트라 시술 지침을 정리한 전문가 합의안(Golden Standard)이 발표됐다.

이 날 스컬트라 세션에 참석한 에스테틱 전문가들은 최근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와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시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콜라겐 생성 주사 시술을 위해서는 정품 제품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스컬트라 정품 제품으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받는데 필요한 지침들을 전문가 합의안에 담았다.

한편, 스컬트라는 올해 5월 새로운 용량과 수화 즉시 사용 가능한 용법을 허가사항에 추가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시술 상황에 맞춰 보다 편리하고 적합한 시술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패키지까지 전면 리뉴얼되면서 환자와 의료진의 시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사업부 이도현 브랜드 매니저는 “피부과학에 바탕을 둔 콜라겐 생성 주사로서 스컬트라가 지난 24년 간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높은 신뢰를 더욱 감각적이고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자 국내 출시 후 처음으로 패키지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계기로 앞으로도 스컬트라가 독보적인 처방 경험과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콜라겐 생성 주사로서 환자들에게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쿄와기린, 포텔리지오 론칭 심포지엄 성료

▲ 한국쿄와기린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포텔리지오(성분명 모가물리주맙)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쿄와기린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포텔리지오(성분명 모가물리주맙)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쿄와기린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포텔리지오(성분명 모가물리주맙)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균상식육종 및 시자리증후군에 대한 포텔리지오의 효능/효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포텔리지오의 임상적 효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희귀질환인 균상식육종 및 시자리증후군의 치료 전략을 개선하기 위해 림프종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국내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참여, 임상결과를 통해 검증된 포텔리지오에 대한 토론과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는 포텔리지오 허가의 근거가 된 MAVORIC 3상 임상 연구의 참여자인 토마스 제퍼슨 대학 피에르루이지 포크(Pierluigi Porcu) 교수가 참석, 포텔리지오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포크 교수는 포텔리지오의 임상 데이터와 함게 실제 투여 사례를 공유하면서 특히 혈액 침범이 있는 중증 환자군에서 치료 효과가 우수했다고 강조했다. 

포텔리지오는 CCR4(C-C chemokine receptor 4)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기전의 균상식육종 및 시자리증후군 치료제로, 2017년 8월 FDA에서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했으며, 영국 SMC에서는 계열 최초의 신약(First-in-class)으로 평가했다. 

유럽에서 포텔리지오 승인 후 투여된 환자의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 RWD)에서는 무진행생존(Progression Free Survival, PFS) 기간이 15개월에서 22개월로 3상 임상연구결과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였다. 

또, 피부, 혈액 등 구획별로 평가한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은 혈액에서 68%, 피부에서 42%였다.

특히 혈액침범이 있는 4기(stage 4) 이상의 중증 균상식육종 환자군에서의 반응 평가는 포텔리지오가 최초라는 것이 사측이 설명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는 “포텔리지오는 균상식육종과 시자리증후군 치료제로 NCCN은 물론 유럽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하고 있다”면서 “유럽, 일본, 미국 등 많은 국가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고, 현재 한국에서도 급여적정성 평가 중으로, 신속히 급여가 적용돼 환자분들이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측 관계자는 “포텔리지오가 국내에서도 새로운 치료제로서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쿄와기린은 자체 의료정보포털인 ‘닥터쿄와기린(https://www.drkyowakirin.com)’을 통해 균상식육종과 시자리증후군 질환 정보 및 포텔리지오의 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HIV 질화 정보 담은 웹사이트 ‘하이비전’ 런칭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HIV 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하이비전’(HIVISION, https://www.hi-vision.co.kr/)을 런칭한다고 10일(화) 밝혔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HIV 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하이비전’(HIVISION, https://www.hi-vision.co.kr/)을 런칭한다고 10일(화)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HIV 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하이비전’(HIVISION, https://www.hi-vision.co.kr/)을 런칭한다고 10일(화) 밝혔다. 

하이비전은 HIV의 시야가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HIV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인식을 세우기 위해 개설했다. 

하이비전은 HIV에 대한 검사부터 예방까지 관련된 정보를 일원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HIV에 대한 ▲질환 정보 ▲진단 ▲치료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예방 ▲검사를 위한 보건소 찾기 ▲자주 묻는 질문(FAQ)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비전에서는 ‘HIV 감염과 AIDS는 같은 질환이며 HIV 감염인과 같이 식사나 운동을 하면 감염된다’는 등의 잘못된 정보로 인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HIV 감염인과 AIDS 환자의 차이점, 주요 감염 경로와 초기 증상, ‘U=U’(Undetectable=Untransmittable; 바이러스 미검출=타인에게 전파하지 않음) 등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미 질병관리본부(CDC) 가이드를 바탕으로 제작된 ‘Check HIV’를 통해 HIV 감염 위험성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으며, 내 주변 HIV 검사가 가능한 보건소 찾기도 가능하다. 

HIV에 대한 간이 진단부터 정식 검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성해 질환 정보 습득은 물론 검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따른 진단 절차와 치료 방법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어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감염 사실의 유출, 치료 거부를 우려하는 HIV 감염인과 고위험군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피임 기구, HIV 노출 전후 예방법 등을 통한 올바른 HIV 예방법, HIV에 대한 주요 궁금증과 그에 대한 답변을 FAQ로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제공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HIV 사업부 및 디지털 마케팅 총괄 권선희 전무는 “HIV는 꾸준한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당뇨병처럼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이 됐지만, 아직도 HIV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부정적 인식으로 환자들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면서 “이에 하이비전 웹사이트를 통해 HIV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예방부터 치료까지 다양한 HIV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예방 요법인 트루바다를 시작으로 젠보야, 데스코비를 거쳐 HIV 치료 3제 복합 단일정 빅타비까지 출시했다. 

빅타비는 식사와 상관없이 1일 1회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이 낮고 내성 장벽이 높다.  

빅타비는 최근 5년 장기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장기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이외에도 길리어드는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 후원을 비롯해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HIV 비영리단체를 후원하는 ‘길리어드 아시아 레인보우 그랜트(Gilead Asia Rainbow Grant)’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HIV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최신 내시경 이비스 엑스원 국내 출시

▲ 올림푸스한국은 최신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 올림푸스한국은 최신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최신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비스 엑스원은 의료진이 내시경을 통해 환자의 위, 대장, 식도 등에서 소화기 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검진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이비스 엑스원에 장착된 RDI, TXI, NBI 등의 모든 기능은 의료진이 환자의 이상부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게 돕고자 개발된 기술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먼저 RDI(Red Dichromatic Imaging)는 녹색, 황색, 적색 파장을 활용해 혈관을 시각화하는 기술로 깊은 혈관이나 위장계 출혈 원인의 가시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즉시 치료가 필요한 혈관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은 병변 부위의 질감, 밝기, 색상을 강화해 미세한 조직 차이를 더욱 명확하게 함으로써 병변의 가시성을 향상했다.

NBI(Narrow Band Imaging) 기능으로 청색 및 녹색광을 사용, 혈관과 주변 점막 간의 대비를 높여 보다 정밀한 진단을 가능케 한다. 

엑스원은 이러한 주요 기능을 바탕으로 위장관의 이상부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 대장암 등 심각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내시경 영상의 어두운 부분의 밝기를 보정하면서 밝은 부분의 밝기를 유지하는 ▲BAI-MAC(Brightness Adjustment Imaging with Maintenance of Contrast) 기능 역시 장점이다.

추후 이비스 엑스원에는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올림푸스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루세라 엘리트(EVIS LUCERA ELITE)’와 ‘이비스 엑세라 III(EVIS EXERA III)’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사업총괄부문장은 “이비스 엑스원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암 등 병변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져 환자 성과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올림푸스는 이비스 엑스원과 같은 차세대 내시경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리더십을 보다 견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채널 파트너 공개 모집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국내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채널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GE헬스케어 의료기기 영업 및 서비스 제공에 협력할 기업으로, GE헬스케어는 국내 전역의 영업 및 서비스 채널 확보를 통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국내의 유능한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GE헬스케어는 의료 영상 장비 관련 100년 이상의 기술을 가진 글로벌 메디테크 기업으로서, CT, MRI, 초음파,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마취기, 인큐베이터 등 의료 서비스에 필요한 첨단 의료 영상 기술과 헬스케어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첨단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국내에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국내 영업 및 서비스 채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내 전역 의료 시스템 개선과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과 기술력, 경영 리더십 등 비즈니스 경쟁력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경제 및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대표는 “GE헬스케어는 오랜 시간 한국 산업의 파트너로서 국내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왔다”면서 “국내 채널 파트너사들과 협력 또한 국내 우수 기업 및 인재 발굴, 경영 노하우 공유를 통한 협력과 동반성장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헬스케어 산업은 전세계 미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고령화 및 디지털화에 따른 미래 성장의 기회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GE헬스케어의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이라는 비전에 공감하며, 보다 나은 의료 시스템 구축과 새로운 기회 모색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갖춘 기업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이번 GE헬스케어의 세일즈 채널 파트너사 모집은 GE헬스케어의 이미징, 초음파, 환자 케어 솔루션(환자 모니터링 장치, 마취기, ECG 및 인큐베이터) 등 GE 헬스케어 전반적인 사업부문의 영업 및 서비스가 해당되며, 자격 및 조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GE 헬스케어와 함께 할 파트너사를 전국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GE헬스케어와 협력을 원하는 의료기기 판매, 서비스 업체는 공고문에 기재된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번호(02-6201-35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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