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3 16:15 (금)
한국BMS제약, 마이엘로이드 심포지엄 성료 外
상태바
한국BMS제약, 마이엘로이드 심포지엄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0.05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BMS제약, 마이엘로이드 심포지엄 성료

▲ 한국BMS제약은 자사의 혈액암 사업부 치료제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BMS 마이엘로이드 심포지엄(BMS Myeloid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 한국BMS제약은 자사의 혈액암 사업부 치료제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BMS 마이엘로이드 심포지엄(BMS Myeloid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이 최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과 온라인에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인레빅(성분명 페드라티닙), 오뉴렉(성분명 아자시티딘) 등 BMS 혈액암 사업부 치료제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BMS 마이엘로이드 심포지엄(BMS Myeloid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만성골수성백혈병(CML), 급성골수성백혈병(AML), 골수섬유증 등 혈액암 치료에 대한 국내외 최신 지견과 임상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 치료 전략 등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을지의료원 김동욱 교수가 만성골수성백혈병 세션, 동아대학교병원 김성현 교수가 골수섬유증 세션의 좌장을 각각 맡아 진행했다. 

대만의 카오슝 의과대학(Kaohsiung Medical University)의 후이 후아 시아오(Hui-Hua Hsiao) 교수는 ‘리얼월드 사례 공유: 대만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서 스프라이셀 장기간 사용 경험(Sharing Real-World Experience: Long-Term Follow-Up with Sprycel for CML in Taiwan)’에 대한 강연을, 이대목동병원 이세원 교수는 ‘최적화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법: 독성 관리와 기능적 완치의 획득(Optimizing CML treatment: Managing Toxicity and Achieving TFR)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후이 후아 시아오 교수는 “스프라이셀은 10년간의 연구 결과에서 전체 생존 기간(Overall Survival, OS)이 89%, 주요분자학적 반응(Major Molecular Response, MMR)이 88.2%, 그리고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 치료반응 민감도 기준인 MR(Molecular Response)이 79.5%로 나타났다”면서 “또한 약물과 연관된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적고, 심장 독성(Cardiovascular toxicity) 역시 덜 나타나 프론트 라인에서 스프라이셀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소개했다. 

이세원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기대수명이 많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도 미충족 수요는 남아있다”면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주원인 유전자인 BCR-ABL 수치가 거의 검출되지 않는 DMR (Deep Molecular Response, DMR)에 도달해 환자들이 기능적 완치(Treatment-free Remission, TRF)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연에서 소개된 스프라이셀은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아침이나 저녁에 복용 가능한 치료제다. 

스프라이셀은 2세대 표적항암제 계열에서 닐로티닙 대조군 대비 높은 순응도(처방받은 약의 85% 이상 복용)를 보일 확률이 1.7배로 유의하게 높았고(P=0.0016), 투약 지속성에 있어서 스프라이셀과 닐로티닙간에 복용 날짜 비율의 차이는 없었으나(79% vs. 77%, P=0.328) 꾸준히 처방을 지속(처방받은 날짜의 1.5배 기간 이내에 재처방)하는 비율은 스프라이셀이 유의하게 높았다(70.4% vs. 62.7%, P=0.026). 

같은 연구에서 스프라이셀은 더 낮은 치료 중단(90일 이상 치료 중단 후 더 이상 처방되지 않음) 비율을 보였다(4.4% vs. 8.6%, P=0.020; HR=0.50, P=0.029). 

또한 이어진 세션에서 울산과학기술원 윤혜진 교수가 ‘조혈줄기세포의 대사체학(Metabolomics of HSCs)을 주제로 강연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성은 교수가 ‘골수섬유증 치료에서 인레빅 활용 리얼월드 사례(Real-World Practices with Inrebic in Myelofibrosis Treatment)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이성은 교수는 “룩소리티닙 치료에 저항성을 보였거나 내약성이 떨어지는 중등도 또는 고위험 골수섬유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JAKARTA-2 임상 결과, 인레빅 치료를 받은 환자의 31%가 기존 베이스라인 대비 35% 이상 비장 부피 감소 효과를 보이며 임상적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며 “특히 골수섬유증의 1차 치료에서 룩소리티닙을 사용한 후 충분한 효과가 없거나 재발할 경우 골수섬유증 2차 치료에서 다른 대안이 없던 상황이었기에 올해 인레빅의 급여는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페드라티닙)은 지난 6월 1일, 이전에 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과 관련된 비장 비대 또는 증상의 치료에서 급여가 가능하도록 국내 허가를 받았다. 
 
심포지엄 둘째 날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급성골수성백혈병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수정 교수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서의 새로운 유지요법(The New maintenance therapy in AML)’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한국BMS제약의 김지현 이사는 ‘2023 유럽혈액학회 및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 업데이트(2023 EHA ASCO update)’를 주제로 최신 데이터를 소개했다. 

김수정 교수는 “오뉴렉은 QUAZAR AML-001 임상에서 전체 생존 기간(Overall Survival, OS)의 향상 등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면서 “특히 오뉴렉은 최근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완전 관해 상태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유지 요법’으로 국내 급여 적용이 되며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넓힐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오뉴렉(아자시티딘)은 지난 8월 1일 '공고요법 시행유무와 관계없이 유도요법 이후 완전관해(CR) 또는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i)를 달성하고, 조혈모세포이식(HSCT)이 적합하지 않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의 유지요법'에 건강 보험 급여가 가능하도록 국내 허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BMS제약은 혈액암 환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연구해 최신 의학 수준의 치료제 개발과 국내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스터코리아, 아태 AKI-CRRT 국제 학회에서 옥사이리스 치료 유효성 공유

▲ 박스터 코리아는 지난 23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 5회 2023년 아시아태평양 AKI-CRRT 국제학회에서 패혈증 및 패혈성 쇼크의 주요 과제와 옥사이리스(oXiris)의 치료 유효성을 국내외 의료진과 논의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박스터 코리아는 지난 23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 5회 2023년 아시아태평양 AKI-CRRT 국제학회에서 패혈증 및 패혈성 쇼크의 주요 과제와 옥사이리스(oXiris)의 치료 유효성을 국내외 의료진과 논의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스터 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지난 23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 5회 2023년 아시아태평양 AKI-CRRT 국제학회에서 패혈증 및 패혈성 쇼크의 주요 과제와 옥사이리스(oXiris)의 치료 유효성을 국내외 의료진과 논의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패혈증 및 패혈성 쇼크의 역학 및 치료법, 내독소, 사이토카인 제거에서 옥사이리스의 주요 연구 결과와 실제 치료 사례를 상세하게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혈액정화의 새로운 진화(New Evolution in Blood Purification)’를 주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의과대학 라빈드라 메타(Ravindra Mehta)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임성윤 교수와 태국 국왕 출라롱콘기념병원(King Chulalongkorn Memorial Hospital) 신장내과 나타차이 스리사왓(Nattachai Srisawat)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임성윤 교수는 먼저 ‘패혈증 및 패혈성 쇼크 환자 치료에서 임상적 과제와 미충족 수요(Clinical Challenges And Unmet Needs In The Management of Sepsis and Septic shock)’에 대한 강의에서 패혈증의 역학 및 정의, 항생제 사용 및 혈관마비 쇼크(Vasoplegic Shock)와 관련된 주요 과제와 ‘옥사이리스(oXiris)’의 치료 유효성 및 주요 임상 연구 결과 등을 소개했다. 

임 교수는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는 감염에 대한 조절되지 않은 숙주 반응으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장기 기능 장애”라며 “병원 내 사망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중대한 질환”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패혈증 치료에서 내독소와 사이토카인을 제거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항생제가 빠른 시간 내에 투여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적절하게 항생제로 치료했음에도 중증 환자나 추가 감염원 관리를 위해 옥사이리스를 통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며 “특히 옥사이리스는 중증 혹은 고용량의 승압제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패혈성 쇼크 환자의 구제 요법에 유의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에서 옥사이리스는 패혈성 쇼크 관련 급성신부전으로 지속적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필터와 옥사이리스의 내독소ㆍ사이토카인 제거율을 비교한 연구에서 첫 번째 필터 처리 기간(24시간)동안 표준 필터 대비 약 4배 높은 내독소 제거율과(16.7% vs 77.8%, P = 0.02) 더 신속하고 높은 사이토카인 제거율을 보였다.  

또한 ▲승압제 ▲순차적 장기 기능 상실 평가(Sequential Organ Failure Assessment, 이하 SOFA) 점수 ▲젖산염(Lactate) 수치를 감소시키고3 중앙 생존 시간(Median survival time, 10일 vs ≥28 일, p = 0.0366) 및 28일 사망률(73.3% vs. 47.3%, p< 0.001)을 개선했다.  
 
‘패혈성 쇼크 환자의 혈역학적 상태 개선 목표(Targeting Hemodynamic Improvement inSeptic Shock Patients)’에 대한 강의에서 나타차이 스리사왓 교수는 동남아시아 및 인도에서 CRRT가 필요한 중환자의 역학 및 장기 결과(InSEA-RRT)를 비롯해 CRRT의 처방 및 패혈성 쇼크에서 옥사이리스의 역할, 혈액정화 요법의 시기 및 장점을 다뤘다. 

나타차이 스리사왓 교수는 “출라롱콘기념병원에서 옥사이리스로 치료한 35건의 환자 케이스에 따르면 옥사이리스는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중증도와 예후, 장기부전 등을 평가하는 지표인 SOFA 점수와 급성 생리학 및 만성 건강 평가 II(APACHE II) 점수 등을 개선시켰다”면서 옥사이리스의 주요 임상 연구 결과와 독보적인 멤브레인 기술을 소개하고 혈액 정화요법의 적절한 시기를 설명했다.  

박스터 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패혈증 및 패혈성 쇼크 환자의 치료 시 실질적인 고려사항과 지난 6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된 옥사이리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양한 방면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박스터 코리아는 패혈증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SK, 세계 뇌수막염의 날 맞아 사내 행사 마련

▲ 한국GSK는 5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수막구균 예방접종, 우리아이 보호하는 우산입니다’를 주제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GSK는 5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수막구균 예방접종, 우리아이 보호하는 우산입니다’를 주제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찌오 보르가타)는 10월 5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수막구균 예방접종, 우리아이 보호하는 우산입니다’를 주제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CoMO, Confederation of Meningitis Organizations)는 10월 5일을 세계 뇌수막염의 날로 제정해 매년 뇌수막염의 위험을 알리고 예방접종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GSK 역시 치명적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알리고자 하는 전세계의 노력에 발맞춰 질환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수막구균 예방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GSK가 이날 진행한 ‘수막구균 예방접종, 우리아이 보호하는 우산입니다’ 행사에서는 국내 수막구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비(B)’혈청군을 빗방울 모양으로 나타낸 포토존에서 비를 막아주는 우산과 함께 수막구균 예방백신 접종을 통해 아이들을 수막구균으로부터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함께 진행된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 6가지 혈청군을 맞혀주세요!’ 이벤트에서는 수막구균 주요 혈청군 A, B, C, W-135, X, Y로 이루어진 과녁을 맞히는 다트 게임을 진행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B’ 혈청군의 과녁을 맞힌 임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비’를 막아주는 우산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수막구균은 적어도 13개의 혈청군이 있으며, 그 중 A, B, C, W-135, X, Y 혈청군이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의 주된 원인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막구균은 B군으로, 2017년~2020년에 발생한 침습성 수막구균 환자의 혈청 분석 결과 약 78%가 B 혈청군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B 혈청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미충족 수요가 존재해왔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수막구균에 감염돼 발병하는 급성 감염질환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2급 법정감염병이다.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수막구균은 감염 시 초기증상은 감기와 유사해 진단이 어려우나 증상 발생 후 24~48시간 이내에 환자의 8~15%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진행이 빠르다.

또한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치사율이 10~15%에 이르며 뇌 손상, 청력손실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 하기도 해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을 필요로 한다.

한국GSK 백신사업부 문연희 전무는 “수막구균성 질환은 24시간 내 사망할 수 있는 높은 사망 가능성을 가진 심각한 질환으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라며 “이번 사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은 수막구균의 심각성과 수막구균의 주요 혈청군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생후 2개월부터 접종 가능한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GSK는 조만간 국내 출시 예정인 ‘벡세로’뿐만 아니라 뇌수막염, 로타장염, 백일해, 독감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백신 포트폴리오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SK의 국내 최초의 4가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는 생후 2개월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는 수막구균 예방 백신으로, 생후 2개월부터 만 55세 이하의 영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A, C, Y, W-135 혈청군에 의한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