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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음파학회 “초음파 교육ㆍ발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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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음파학회 “초음파 교육ㆍ발전 최선”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09.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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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학술대회...내년 4월 내과학회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 예정

[의약뉴스] 한국초음파학회가 초음파 교육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임상초음파학회와의 통합은 무산됐지만, 내년 4월에 내과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개원의와 전공의 초음파교육에 힘쓰겠다는 것.

▲ 한국초음파학회는 24일 ‘제10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한국초음파학회는 24일 ‘제10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초음파학회(회장 신중호)는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10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중호 회장은 “'지난 시간 우리를 괴롭혔던 코로나 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됐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고 안심하기에는 불안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현실과 더불어 현재 의료계의 현안 중,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허용과 초음파 수가 인하 움직임 등이 우리에게 어려움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어려움은 오직 초음파 사용에 대한 실력 향상으로 좀 더 나은 의료를 환자에게 제공할 때 극복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학회는 초음파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사용자의 술기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창립 이래 부단한 노력과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내과 전공의 초음파 교육을 담당하는 인증학회로 성장했고, 초음파를 사용하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문호가 열려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님들의 진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초음파 각 분야의 최신지견과 전공의 프로그램, 핸즈온 코스와 live demonstration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한국초음파학회 신이철 총무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엔 개원가 중 초음파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는 분들을 초빙했다”며 “초음파의 세계적인 대가인 최병인 교수, 김승협 명예교수 뿐만 아니라, 개원가 초음파 교육의 선구자인 김일봉 원장, 박선우 원장, 이재준 원장, 김대현 원장 등 개원가 초음파의 대가들이 연자 및 좌장으로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 다른 특징은 핸즈온 교육 강화로, 초음파 교육은 이론 강의도 중요하지만 실습이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총 22대의 초음파 기계와 최우수 강사진을 초빙해 핸즈온을 진행,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신이철 총무이사, 박근태 이사장, 신중호 회장, 송민섭 공보이사.
▲ (왼쪽부터)신이철 총무이사, 박근태 이사장, 신중호 회장, 송민섭 공보이사.

한편, 한국초음파학회는 대한내과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내년 4월 내과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개원의와 전공의 초음파 교육에 힘쓰며 초음파 전 분야를 망라하는 학회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중호 회장은 “내년 4월 21일 내과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으로, 내과학회가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국초음파학회 학술팀과 내과학회 학술팀이 만나서 이에 대한 협의를 해나갈 예정으로, 좀 더 알차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태 이사장(대한내과의사회 회장)도 “내과학회에서 전공의 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초음파는 제2의 청진기와 같으며, 초음파 교육을 해야만 전문의 시험을 볼 수 있다”며 “내과학회에서 한국초음파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어, 많은 전공의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초음파학회에는 초음파에 있어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전공의 입장에서 보면 걸음마부터 할 수 있도록 초음파에 있어서 A부터 Z까지 실질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모든 초음파 교육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개원의나 전공의 입장에서는 듣고 싶은 강의를 취사 선택해서 들을 수 있고, 모든 교육이 핸즈온이 되어 있어 배우고 싶으면 언제든지 신청해 배울 수 있다”며 “한국초음파학회는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는 핸즈온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개원의와 전공의 교육에 항상 힘쓰고 있는 학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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