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빗물에 젖어서
몸에 꼭 맞는 옷처럼
착 달라붙더니
입바람을 불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진 것이 서러워
몇 날 며칠 더 있어야 하는데
그놈의 비와 바람이 ‘웬수야 웬수’
붉은 장미는 버럭 화를 내더니
이내 체념하고 만다.
난, 고집 센 인간과 달라 다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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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에 젖어서
몸에 꼭 맞는 옷처럼
착 달라붙더니
입바람을 불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진 것이 서러워
몇 날 며칠 더 있어야 하는데
그놈의 비와 바람이 ‘웬수야 웬수’
붉은 장미는 버럭 화를 내더니
이내 체념하고 만다.
난, 고집 센 인간과 달라 다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