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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액상형 진통제 신제품 2종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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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액상형 진통제 신제품 2종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2.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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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액상형 진통제 신제품 2종 출시

▲ 유한양행은 최근 여성을 위한 생리통 진통제 ‘유한이브펜’과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인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을 출시했다. 
▲ 유한양행은 최근 여성을 위한 생리통 진통제 ‘유한이브펜’과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인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최근 여성을 위한 생리통 진통제 ‘유한이브펜’과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인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유한이브펜’은 3제 복합 성분의 진통제로,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와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 의약품이다.

소염, 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와 PMS(월경전 증후군) 등 완화를 돕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100mg이 함유되어 있어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붓기, 속쓰림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성분은 산화마그네슘 단일제재보다 위장장애가 적을 수 있으며, 액상형 연질캡슐이라 복용이 간편하고 효과가 빠르며, 체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위장 관련 부작용을 줄였다고 강조했따.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325mg 을 함유한 액상 연질캡슐로 10캡슐 포장으로 출시됐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두통, 감기, 발열, 통증, 신경통, 근육통, 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진통제 역할을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제 중 임산부에게 가장 안전하며, 신장기능 저하, 위장장애, 심혈관계 질환자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복용이 가능하다. 

특히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은 속방정 액상형으로 약효가 빨리 나타나며,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브펜과 유한 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 출시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진통제 공급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OTC 진통제 시장은 2021년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 기준으로 1300억원 대에 이르고 있으며,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신제약, PAS 청년봉사단에 의약품 후원

▲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태평양아시아협회(PAS)에서 추진하는 WFK(World Friends Korea) PAS 청년봉사단의 태국 봉사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태평양아시아협회(PAS)에서 추진하는 WFK(World Friends Korea) PAS 청년봉사단의 태국 봉사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태평양아시아협회(PAS)에서 추진하는 WFK(World Friends Korea) PAS 청년봉사단의 태국 봉사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월 태국 쑤언풍 지역으로의 해외 봉사를 앞둔 WFK PAS 청년봉사단은 신신제약에 봉사단원들의 건강 이상 문제 등을 대비하기 위한 상비약을 요청했다. 이에 신신제약은 봉사단의 선한 마음에 동참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후원 물품에는 파스, 밴드 등 기초 의약품과 함께 강한 햇빛에 대비하는 화상 연고, 해충 기피제, 미세먼지 마스크 등 태국 현지 환경을 고려한 제품들이 포함됐다. 

최초 요청 물품은 봉사단원 약 50명 분의 상비약이었지만, 협회 내 의료인과 함께 물품 리스트를 작성하며 현지에서 의료 봉사가 가능한 수준까지 후원 품목을 확대했다.

봉사단은 약 1개월 간의 활동 기간 동안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기본 위생 및 간호법 등을 교육하는 데 힘썼다.

 이 과정에서 신신제약의 아낌없는 물품 후원 덕분에 예정에 없던 의료 봉사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은 “먼 타국까지 봉사하러 가는 멋진 청년들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보태고자 했다”며 “이처럼 마음 따뜻한 사회를 위해 신신제약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씨젠, 연매출 8534억ㆍ영업이익 1959억 달성
씨젠이 2022년 연간 및 4분기 잠정 실적을 17일 공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간 매출액은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 4분기 매출은 1227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이다.

씨젠은 4분기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더욱 완화하면서 전년 대비 코로나19 진단시약의 매출이 감소했으나 비코로나(Non-Covid) 제품 매출이 이를 상쇄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에 따르면, 호흡기질환(RV), 소화기감염증(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 비코로나 진단시약의 4분기 매출은 5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4분기 시약 매출 중 비코로나 제품 비중이 53%, 코로나 제품 47%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비코로나 매출이 코로나 매출을 넘어섰다. 

장비 부문에서는 4분기말 누적 기준으로 증폭장비 5,429대, 추출장비 2,828대가 설치되며 분자진단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한편 4분기에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시행령이 발효된 이탈리아의 자금회수법(payback law) 관련 총 117억 비용이 발생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 영향을 미쳤다. 

자금회수법은 이탈리아 정부에서 2015년 이후 의료 예산을 초과한 지출에 대해 기업으로부터 일부 회수하는 법이다. 해당 금액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272억원,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이다.

씨젠은 올해 다수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60여 종의 신드로믹 분자진단 제품과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 AIOSTM를 기반으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독일, 룩셈부르크, 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서 동시검사의 보험수가가 신설 또는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만큼, 신드로믹 제품이 감염성 질병 검사와 환자관리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씨젠은 신드로믹 분자진단 파이프라인과 이를 적용한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는 제품 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생산 및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1분기 미국에서 연구용(RUO) 제품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호흡기 제품에 대한 허가 신청 건을 접수하고, 내년부터 연 3개 이상의 신규 제품을 개발해 FDA 인증을 받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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