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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주주가치 제고 위해 242억 규모 자기주식 소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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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주주가치 제고 위해 242억 규모 자기주식 소각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2.13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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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주주가지 제고 위해 242억 규모 자기주식 소각

▲ HK이노엔(HK inno.N)이 242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 HK이노엔(HK inno.N)이 242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HK이노엔(HK inno.N)이 242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HK이노엔은 242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을 소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HK이노엔 전체주식의 약 2%에 해당하는 양으로, 소각 대상 주식은 2022년 2월부터 신탁계약으로 매입했던 자기주식 보통주 57만 4608주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으로 HK이노엔의 총 발행주식수는 2890만 4499주에서 2832만 9891주로 변동되며, 소각 예정일은 이달 20일이다. 

HK이노엔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지난해 자기주식 매입에 이은 두 번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다. 

HK이노엔은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지난해 242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 데 이어 올해 자기주식 소각에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최근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매입에 이어 소각을 결정했다"며 "적극적인 영업마케팅과 활발한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모색해 주주와 함께 나아가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의 지난해 매출은 신약 케이캡을 필두로 한 전문의약품 및 숙취해소제(컨디션), 뷰티부문(비원츠, 스칼프메드)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8,465억 원, 영업이익은 4.3% 상승한 525억 원을 기록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14.2% 성장한 125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고, 지난달 브라질 기술수출까지 합해 해외 35개 국가에 진출했다.

 의약품 시장 세계1위 국가인 미국에서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2위 국가인 중국에서는 작년 비급여 출시에 이어 올해 보험적용의약품으로 등재되면서 시장 확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HK이노엔은 지난해 기업지배구조보고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최근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총망라한 사회공헌백서도 선보이며 ESG경영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4기 청년기자단 해단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4기 청년기자단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4기 청년기자단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의 시각에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를 돕고, 의약품과 산업의 가치를 알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4기 청년기자단(별칭 팜블리)’이 활동을 마무리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0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4기 청년기자단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4기 청년기자단은 총 20명이 활동했다. 일반기자단은 ▲이혜정(인천대 생명공학과) ▲유승현(서울대 제약학과) ▲이세영(덕성여대 약학과) ▲윤지현(중앙대 생명과학과) ▲김서영(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과) ▲민지연(인천대 나노바이오학과) ▲전예원(차의과대 AI보건의료학부) ▲이예원(인제대 제약공학과) ▲임서영(동덕여대 보건관리학과) ▲김현준(중앙대 약학과) 등 10명, 영상기자단은 ▲박지민(숙명여대 약학과) ▲심지운(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송운정(덕성여대 약학과) ▲박신영(숙명여대 약학과) ▲박예원(이화여대 약학과) ▲이소희(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 ▲유지현(경희대 응용화학과) ▲서은서(이화여대 약학과) ▲오현숙(숙명여대 약학부) ▲남원정(한국외대 생명공학과) 등 10명이다.

이들은 지난 약 9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135건(일반기자단 90건, 영상기자단 45건)의 콘텐츠를 제작, 협회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 각각 게재해왔다. 

협회는 증가하는 영상 콘텐츠 수요를 감안해 영상 기자단을 기존 3기의 6명에서 4명 확충한 10명으로 확대 운영했다.

청년기자단은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대중의 관점에서 산업의 궁금증과 시기별 이슈를 다루며 다양한 취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화성의 민간 주도 신약개발 클러스터를 찾았고, 채용박람회, 약의 날, 바이오코리아 등 산업계의 주요 행사들을 생동감 있게 전했다.

해단식에서는 우수콘텐츠와 우수팜블리에 대한 시상식이 각각 이뤄졌다. 우수콘텐츠 일반기자단 부문은 김서영씨가 수상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채용박람회에 참여했던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제약 채용담당자들을 만나 방문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취업정보를 전달했다. 

영상기자단 부문에선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학과 서울·일산 캠퍼스 방문 인터뷰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을 소개한 박예원씨, 서은서씨팀이 수상했다. 

청년기자단 투표로 우수한 활동을 전개한 청년기자를 꼽는 ‘우수팜블리상’에는 남원정씨가 선정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4기 청년기자단은 제약바이오산업을 대중의 시선에서 다각도로 조명하고 산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며 “올해도 5기 기자단을 꾸려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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