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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R&D 378개과제 78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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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R&D 378개과제 784억원 지원
  • 의약뉴스
  • 승인 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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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 189억 신약 39억 의료기기 33억
보건복지부는 27일 과천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새로 구성(위원장 서울대 지제근 명예교수)하고 올해에 새로 지원할 보건의료 R&D사업 과제를 심의, 확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173개 과제, 191억원의 지원계획이 확정돼 2006년도 보건의료 R&D사업은 모두 378개과제에 대해 784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 3월 29일에는 계속과제 205과제로 593억원을 확정했었다.

분야별로 보면 의과학 189억원(계속 96억원, 신규 93억원), 신약 39억원(26억원, 13억원), 의료기기 33억원(7억원, 26억원), 의료정보 8억원(신규), 건강기능 42억원(13억원, 29억원), 임상연구 4억원(3억원, 1억원), 임상시험, 인프라 7억원(4억원, 3억원), 바이오 36억원(계속), 연구회 19억원(계속) 등이다.

올해 지원 연구과제 선정에는 의과학, 바이오, 신약, 의료기기, 건강기능, 한방 등 6개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운영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보완했다. 앞으로, 상대평가제도 도입 및 연구과제 지원절차 개선 등을 통해 R&D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지원되는 신규과제는 ▲ 신약인 췌장암치료제(임상2상), 간질환 치료제(임상1상)를 비롯해 HIV-1치료제, 백혈병 치료제 등 여러 주요질환군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개발 과제 ▲ 신생물질환 등 총 12개 분야의 질병의 기전규명, 진단, 치료 등 환자적용을 목적으로 하는 개별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과제 ▲ 생체조직재생을 위한 의료용 재료, 의료영상 진단기기 등 최첨단 의료기기 기술 과제 등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임상시험의 해외 의존도가 심각한 현실에서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지역에 서울아산병원, 카톨릭대병원과 지방에 전북대병원을 임상시험센터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계속 지원돼왔던 임상시험센터는 수도권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 3개소, 호남권 전남대병원 1개소, 영남권 부산백병원, 경북대병원 등 2개소 모두 6개소였다.

한국인 특성에 맞는 의학의 기반 확립을 위한 질환별 임상연구는 악성 신생물 질환(국립암센터), 순환기계 질환(서울아산병원), 호흡기계 질환(서울아산병원), 소화기계 질환(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 및 대사성 질환(경희의료원)에 이어 신경계 질환(서울대병원) 연구가 7번째로 선정됐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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