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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평균 이익잉여금 1600억, 전기말 대비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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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평균 이익잉여금 1600억, 전기말 대비 3.6%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8.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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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사 1000억 상회...9개사는 ‘마이너스’

[의약뉴스] 상장제약사들이 평균 1600억을 상회하는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4개 상장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을 집계한 결과, 합산 이익잉여금이 10조 4769억원, 업체 당 평규느 1637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말 보다 3.6%가 늘어난 수치다.

조사대상 64개사 중 29개사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0억을 상회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4개사의 이익잉여금 규모는 5000억을 웃돌았다. 반면, 9개사는 결손상태가 이어졌다.

▲ 상장제약사들이 평균 1600억을 상회하는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장제약사들이 평균 1600억을 상회하는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 이익잉여금 규모가 가장 큰 유한양행은 지난 기말보다 804억이 더 늘어 1조 8000억을 넘어섰다.

녹십자는 8800억대를 유지하며 뒤를 이었고, 대웅제약과 일성신약이 5000억대, 동국제약과 광동제약이 4000억대, 신풍제약과 보령, 종근당,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등이 3000억대로 집계됐다.

이어 한독과 동화약품, 부광약품, 삼진제약, 경동제약, 대원제약, 이연제약 등이 2000억대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다.

여기에 더해 휴온스와 HK이노엔,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삼아제약, 하나제약, 안국약품, 에스티팜, 종근당바이오, 신일제약 등의 이익잉여금 규모도 1000억을 상회했다.

반면, 일동제약의 결손금은 1527억까지 늘어났고, 삼성제약도 646억원으로 더욱 확대됐다.

이외에도 에이프로젠제약, 조아제약, 서울제약, 경남제약, JW신약, 동성제약, 영진약품 등이 결손금을 보고했으며, 지난 기말 398억원의 결손금을 보고했던 명문제약과 국제약품은 결손금을 털어내고 각각 453억원과 29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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