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 2분기 상위제약사들의 상품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되며 45%선에 다가섰다.(이하 개별재무제표 기준)
의약뉴스가 2분기 매출 규모가 1000억 이상인 상위제약사 가운데 분기보고서상 상품매출액이 집계된 15개사의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2분기 평균 상품매출 규모가 44.4%로 전년 동기대비 0.9%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15개 상위제약사 가운데 5개사의 2분기 상품매출 규모는 1000억을 웃돌았으며, 합산 상품매출액도 1조 44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 평균 1000억선에 다가섰다.
2분기 상품매출 규모가 가장 큰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상품매출액만 3265억원으로 3000억을 넘어섰다. 반기 상품매출 규모도 6048억원으로 6000억을 돌파했다.
뒤이어 종근당의 2분기 상품매출액이 1695억원, 제일약품이 1535억원으로 1500억을 넘어섰고, 녹십자와 대웅제약도 나란히 1170억대의 상품매출액을 기록, 1000억을 상회했다.
다음으로 광동제약이 941억, JW중외제약이 840억, 일동제약이 767억, 보령이 695억, 한독이 605억, 동아에스티가 557억, 셀트리온제약은 445억, 한미약품이 380억, 휴온스가 217억, 동국제약은 12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은 셀트리온제약이 31.6%로 가장 컸고, 보령이 26.5%, 일동제약은 24.0%, 휴온스는 21.6%, JW중외제약은 20.3% 뒤를 이었다.
또한 유한양행이 18.3%, 종근당이 16.3%, 동아에스티가 15.3%, 한미약품이 12.9% 등 9개사의 상품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대웅제약과 녹십자의 상품매출액도 9% 이상 증가했고, 제일약품도 8% 이상 확대됐으나 동국제약과 한독, 광동제약 등의 상품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상품매출 비중은 제일약품이 78.8%로 가장 높았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1.6%p 하락했다. 이어 유한양행이 69.8%로 70%선에 다가섰고, JW중외제약은 51.6%로 50%를 넘어섰다.
이어 일동제약이 47.3%, 종근당이 46.5%, 한독이 46.1%로 평균을 상회했고, 광동제약과 셀트리온제약, 보령, 대웅제약 등도 40%대의 상품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이외에 녹십자와 동아에스티가 30%대, 휴온스와 한미약품이 10%대로 집계됐고, 동국제약은 10%선 아래로 축소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셀트리온제약이 8.0%p 급등한 가운데 유한양행이 4.7%p, JW중외제약은 3.4%p, 일동제약이 3.6%p, 동아에스티가 2.0%p, 종근당이 1.9%p, 휴온스와 보령이 1.7%p, 한미약품은 0.9%p, 대웅제약은 0.6%p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독의 상품매출 비중은 9.5%p 급감했으며, 광동제약이 4.9%p, 동국제약이 3.8%p, 제일약품이 1.6%p, 녹십자는 0.2%p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