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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관비 부담 축소, 중소사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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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관비 부담 축소, 중소사는 고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8.18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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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판매관리비율 30.61%, YoY 0.71%p ↓...상하간 격차 확대

[의약뉴스] 지난 2분기 상장제약사들의 원가율이 상승한 반면, 판매관리비율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3개 상장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율을 집계한 결과, 2분기 평균 30.61%로 전년 동기보다 0.71%p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도 원가율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상위사는 늘고 중소ㆍ중견사는 줄어들었던 원가율과는 달리 판매관리비율은 상위사와 중견사가 줄어든 반면, 중소사들은 확대된 것.

분기 매출 1000억 이상 상위제약사들의 평균 판매관리비율은 27.76%로 전년 동기대비 0.73%p, 250억 이상 1000억 미만 중소사들은 35.90%로 0.93%p 축소됐으나, 중소사들은 42.52%로 0.72%p 상승, 상하간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기 판매관리비율은 중소사가 2.22%p 하락,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중견사는 1.06%p, 상위사는 0.66%p 하락하며 상하간 격차가 좁혀졌다.

▲ 지난 2분기 상장제약사들의 원가율이 상승한 반면, 판매관리비율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2분기 상장제약사들의 원가율이 상승한 반면, 판매관리비율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조사대상 63개사 중 39개사의 2분기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으며, 24개사는 줄어들었다.

특히 팜젠사이언스의 판관비율은 26.12%p, 삼천당제약은 24.03%p, 한국유니온제약은 20.05%p 등 3개사의 판관비율이 20%p 이상 축소됐으며, 서울제약도 10%p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경남제약과 HK이노엔, 신신제약, 고려제약, 조아제약, 한국파마 등 10개사의 판관비율이 5%p 이상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제약의 판관비율은 42.88%p 급등했고, 일성신약과 동성제약도 10%p 이상 확대됐으며, 에이프로젠제약과 종근당바이오, 경동제약 등도 5%p 이상 상승했다.

2분기 판관비율은 삼성제약이 81.55%로 가장 높았고, 서울제약이 65.56%로 뒤를 이었으며, 일성신약과 동성제약, 알리코제약, 이연제약, 안국약품, 팜젠사이언스, 위더스제약, 동국제약 등도 50%를 상회했다.

이어 유유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 경동제약, 하나제약, 휴온스, 명문제약, JW신약, 신풍제약, 삼아제약, CMG제약, 국제약품, 진양제약, 대화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40%대로 집계됐다.

또한, 조아제약과 대원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동화약품, 한국파마, 환인제약,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영진약품, 삼일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현대약품, 일동제약, 일양약품, HK이노엔 등도 평균(30.61%)을 상회했다.

이외에 부광약품과 녹십자, 한미약품, 보령, 한독, 대웅제약, 고려제약, 에이프로젠제약, 경남제약, 광동제약, 에스티팜, 신일제약, 경보제약, 신신제약, 제일약품, 종근당바이오 등이 20%대 유한양행, 종근당, 셀트리온제약, 대한약품, JW생명과학 등은 10%대로 집계됐으며, 화일약품은 5.3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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