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10개 품목 허가...종근당 6개, 대웅바이오ㆍ하나제약 5개 뒤이어
[의약뉴스] 하반기에 들어서도 당뇨병 치료제들이 득세하고 있다. 이번에는 테네리글립틴(오리지널 제품명 테넬리아, 한독) 복합제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의약품(생물의약품 및 마약류 포함)은 115개 품목으로 테네리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들이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한 달 사이 경동제약과 구주제약, 대웅바이오, 동국제약, 라이트팜텍, 영진약품, 제뉴파마, 제일약품, 지엘파마, 케이엠에스제약, 하나제약 등 11개사가 나란히 테네리글립틴+메트폴민 복합제 3개 품목씩을 허가 받았고, 신풍제약도 2개 품목을 허가, 총 12개사가 35개 품목을 허가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테네리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에 이어서는 암로디핀+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등 고혈압 2제+이상지질혈증 2제, 총 4제 복합제들이 10개 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제일약품이 텔미칸큐 6개 품목, 종근당이 누보로젯 4개 품목 등 양사가 10개 품목을 허가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오메가3/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가 7개 품목, 슈가마덱스 제제 5개 품목, 도네페질제제 4개 품목, 다파글리플로진과 세벨라머, 라베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 페라미비르 제제 등이 각 3개 품목씩 허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업체별로는 제일약품이 지난 7월 한 달 총 10개 품목을 허가받아 선두에 섰다. 제일약품은 텔미칸큐 6개 품목에 더해 테네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 테네필플러스 3개 품목과 리바그민패취15까지 10개 품목을 허가 받았다.
종근당은 누보로젯 4개 품목에 더해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복합제 종근당시타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과 생유플러스, 지텍정75밀리그램 등 6개 품목을 허가받아 제일약품의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웅바이오와 하나제약이 각 5건, 경동제약과 구주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라이트팜텍, 영진약품, 제뉴원사이언스, 제뉴파마, 지엘파마, 케이엠에스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이 각 3건, 국전약품과 대원제약, 신신제약, 신풍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솔신약 등이 2건씩을 허가받았고, 나머지 44개사가 1개 품목씩을 허가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