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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백신ㆍ케이캡ㆍ컨디션’ 삼두마차로 쾌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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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백신ㆍ케이캡ㆍ컨디션’ 삼두마차로 쾌속질주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8.04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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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2500억 돌파, YoY 36.2%↑
케이캡 118.9%, MSD 도입 백신 98.6%, 컨디션 54.5% ↑

[의약뉴스] 지난해 4분기 분기매출 2000억을 넘어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HK이노엔이 2분기만에 2500억선까지 돌파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지난 2분기 36.2%에 이르는 성장률로 251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 지난해 4분기 분기매출 2000억을 넘어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HK이노엔이 2분기만에 2500억선까지 돌파했다.
▲ 지난해 4분기 분기매출 2000억을 넘어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HK이노엔이 2분기만에 2500억선까지 돌파했다.

HK이노엔은 2020년 초반 1300억대였던 분기매출 규모가 케이캡의 성장에 힘입어 2020년 3분기 1500대로 올라섰다.

이후 MSD백신 도입 효과가 더해지며 2020년 4분기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1800억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에는 컨디션의 실적 회복까지 더해져 2000억선까지 돌파했으나, 지난 1분기에는 케이캡과 컨디션, MSD 백신 등의 매출이 일제히 감소, 다시 1800억대로 물러섰다.

하지만, 지난 2분기에는 이들 삼두마차가 모두 외형을 확대, 2500억선까지 넘어섰다.

▲ HK이노엔의 실적 회복에는 MSD백신과 케이캡, 컨디션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
▲ HK이노엔의 실적 회복에는 MSD백신과 케이캡, 컨디션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

특히 MSD 도입 백신은 전년 동기보다 배 이상 늘어난 82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HK이노엔의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가다실9 공급가격 인상을 앞두고 물량 확보를 위한 선수요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3분기 300억을 넘어선 이후 외형이 다소 줄어들어던 케이캡도 2분기에는 289억까지 회복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역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100억선을 두고 크게 오르내렸던 컨디션도 전년 동기대비 54.5% 성장, 15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50억을 넘어서 3분기 연속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 백신 매출 확대와 케이캡 구강붕해정 출시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 백신 매출 확대와 케이캡 구강붕해정 출시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한편, 백신 매출 확대와 케이캡 구강붕해정 출시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 2, 3분기 연속 170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지난 1분기에는 42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2분기에는 177억원으로 다시 170억선 회복, 영업이익률도 1분기 2.3%에서 2분기에는 7.0%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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