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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전문의약품 실적도 개선, 비중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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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전문의약품 실적도 개선, 비중은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8.0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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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18.7%ㆍGC녹십자 13.0%ㆍ일동제약 10.0% ↑
6개 상위사 평균 9.7% ↑...매출 비중은 0.7%p ↓

[의약뉴스] 지난 2분기 상위제약사들이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도 나란히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위제약사 중 보고서를 통해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을 확인할 수 있는 6개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평균 9.7%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6개 상위사 :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웅제약, 보령, 일동제약, 동아ST)

특히 보령은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18.7% 증가 상위사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였고, GC녹십자는 13.0%, 일동제약도 10.0%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지난 2분기 상위제약사들이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도 나란히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2분기 상위제약사들이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도 나란히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유한양행의 전문의약품 부문은 8.9%, 동아ST는 6.5%, 대웅제약은 5.5%로 무난한 성장률을 남겼다.

전문의약품 매출 규모는 유한양행이 2836억원으로 가장 컸고, 대웅제약이 2058억원, 보령이 1417억원, 동아ST가 977억원, 일동제약이 815억원, GC녹십자는 801억원으로 집계됐다.

6개사의 전문의약품 부문 반기 매출액은 1조 73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00억 가까이 늘어 1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보령과 일동제약의 전문의약품부문 반기 매출액은 20% 이상 급증했고, GC녹십자도 20% 가까이 확대됐다.

이외에 동아에스티와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의 전문의약품 부문 반기 매출액도 7~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규모로는 유한양행이 5253억원으로 가장 컸고, 대웅제약이 4034억원, 보령이 2845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동아ST와 일동제약, GC녹십자 등도 1500~2000억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지난 1~2분기 해열ㆍ진통ㆍ소염제와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났던 탓에 전체 매출액에서 전문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축소됐다.

지난 2분기 6개사의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 비중은 평균 52.5%로 전년 동기대비 0.7%p 감소했으며, 반기 역시 52.9%로 1.6%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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