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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2분기 실적 공시 포문, 호실적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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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2분기 실적 공시 포문, 호실적 릴레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7.2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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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ㆍ보령ㆍ일동제약ㆍ한올바이오파마 두 자릿수 성장
동아에스티, 2년여 만에 1600억대 복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약ㆍ바이오업계 최초 6500억 돌파

[의약뉴스]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 공시가 시작된 가운데 초반 분위기가 뜨겁다.

20일 한미약품이 한 발 앞서 잠정 집계된 2분기 실적을 공시한 데 이어 27일에는 6개 제약사가 실정 공시에 가세했다.

이 가운데 5개 제약사가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보고, 초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 공시가 시작된 가운데 초반 분위기가 뜨겁다.
▲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 공시가 시작된 가운데 초반 분위기가 뜨겁다.

특히 보령은 지난 2분기 21.4%의 매출 성장률로 1700억을 돌파했으며, 일동제약도 14.6%의 성장률로 1600억을 넘어섰다.

한미약품은 13.3%의 성장률로 3165억의 매출을 달성, 지난 2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3000억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고했다.

여기에 더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매출액도 600억을 넘어서며 13.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한올바이오파마도 12.0%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의 매출 성장률은 8.7%로 두 자릿수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1602억원의 매출액으로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2년 여 만에 다시 1600억을 넘어섰다.

다만, 부광약품은 27일까지 잠정실적을 공시한 7개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2.3% 역성장,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27일까지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장제약사들의 매출 성장률이 대부분 두 자릿수에 이른 반면, 영업이익은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2분기 20%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던 보령은 영업이익도 64.4% 급증했고,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은 86.4% 급증, 300억에 근접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영업이익도 32.1% 급증, 100억을 훌쩍 넘어섰다.

반면, 한올바이오파마의 영업이익은 69.1%, 동아에스티는 45.1% 급감했고, 일동제약은 적자폭이 3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부광약품도 적자가 지속됐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분기 6514억원의 매출을 달성, 제약ㆍ바이오 업계 최초로 분기매출 6500억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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