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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집중 중소병원 경쟁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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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집중 중소병원 경쟁강화
  • 의약뉴스
  • 승인 2006.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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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인정기준 평가 마무리 단계
중소병원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문병원제도에 대한 기준과 평가체계가 조만간 마루리될 전망이다.

복지부관계자는 10일 "전문병원제도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한 인정기준 마련 시범사업과 평가체계 개발이 6월중 마무리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5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며 “지난해 10월에는 시범기관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전문병원 시범기관에 대한 평가사업을 통해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전문인력과 시설, 장비와 진료실적 등에 대한 적정기준 등을 도출해 인정기준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개발팀과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해 수행하고 있다. 연구는▲ 전문병원의 인정기준 개발 ▲ 전문병원의 질 평가지표 및 체계 개발 ▲ 전문병원 평가결과에 따른 적정 가산율 산정 ▲ 환자만족도 조사도구 및 조사 실시방법 등 ▲ 기타 국내․외 연구동향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병원 관련 사업은 의원과 대형병원 중심 의료체계의 심각한 양극화, 중소병원 경영난 해결 등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병원은 특정질환에 대한 집중된 의료서비스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특정질환의 전문치료기관 인정기준이 마련돼 경쟁력 있는 중소병원의 역할 재정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량화된 질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전문병원 질 관리가 가능해지고 적절한 서비스 목표가 제시돼 병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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