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 리바록사반 16개 품목 가세...트루리시티 2.9~3.0% 인하
[의약뉴스] 블록버스터 국산신약 펠루비(대원제약)의 염변경 제제, 펠루비에스가 내달(7월) 1일, 나란히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에소메졸에 제산제를 결합한 에소메졸플러스(한미약품)은 지난 4월 40/350밀리그램에 이어 20/350밀리그램 제형이 추가로 가세한다.
지난 3월 급여 목록에서 삭제됐던 타이레놀9시간이알서방정(얀센)은 급여 목록에 재등재되며, 4일에는 저용량 리바록사반 제제(오리지널 제품명 자렐토, 바이엘) 16개 품목이 급여 목록에 추가된다.
기존 품목 중 트루리시티(릴리)의 상한금액은 소폭 인하된다. 반면, 아티반주사제(일동제약) 2개 품목은 급여 상한금액이 30% 이상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 발령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22-152호)
고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나란히 급여 목록에서 삭제됐던 타이레놀(얀센) 중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0.65)이 내달 1일 급여 목록에 다시 등재된다. 급여 상한금액은 기존대로 정당 51원이 유지된다.
펠루비 주성분에서 염을 변경, 용출률을 개선한 펠루비에스는 급여 상한금액이 기존 펠루비(180원)보다 30.6% 낮은 정당 125원으로 책정됐다.
에소메졸플러스20/350밀리그램의 상한금액은 정당 720원으로, 에소메졸캡슐20밀리그램(923원)보다 낮고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20밀리그램(690원)보다는 높게 등재됐다.
앞서 등재된 에소메졸플러스40/350밀리그램의 상한액은 920원으로, 에소메졸캡슐40밀리그램(1282원)은 물론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40밀리그램(990원)보다도 낮게 책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자낙스정0.25밀리그램은 화이자에서 비아트리스코리아로, 자이프렉사정 2.5밀리그램, 5밀리그램, 10밀리그램 등 3개 품목은 릴리에서 보령으로, 케릭스주사 20mg/ml와 50mg/25ml 2개 품목은 얀센에서 박스터로 명의가 변경된다.
이어 4이에는 유록사반(유영제약), 한화리바록사반(한화제약), 자이토(한국프라임제약), 명인리바록사반(명인제약), 카사반(비보존제약), 제이렐토(JW중외제약), 자로반(환인제약), 자렐슨(에리슨제약), 자톨(아주약품) 자바록사(명문제약), 바렐토(대웅바이오), 리복사반(삼진제약), 네오록사반(녹십자), 자렉스(영진약품), 유한리바록사반(유한양행), 자렐큐(한림제약) 등 16개 리바록사반 제제의 저용량(0.25%) 제형이 추가 등재된다.
급여 상한액은 유록사반이 566원, 한화리바록사반이 570원, 자이토와 명인리바록사반, 카사반, 제이렐토, 자로반, 자렐슨, 자톨, 자바록사, 바렐토 등이 605원, 리복사반이 640원, 네오록사반과 자렉스, 유한리바록사반, 자렐큐 등은 712원으로 책정됐다.
기존품목 중 아티반주사는 2mg/0.5ml)의 상한액이 ml/앰플당 574원에서 782원으로 36.2%, 4mg/1ml는 612원에서 804원으로 31.4% 인상된다.
튜베르쿨린피피디AJV(0.6μg/1.5mL, 엑세스파마)의 급여 상한액도 ml/병당 2만 3760원에서 2만 644원으로 11.7% 인상되며, 자이로릭(0.1g, 삼일제약)도 정당 70원에서 72원으로 2.9% 인상된다.
레모둘린주사(안트로젠)는 1mg/ml와 2.5mg/ml, 5mg/ml 3개 용량의 상한금액이 4.0%씩 인하되며 트루리시티는 0.75밀리그램/0.5밀리리터가 2.9%, 1.5밀리그램/0.5밀리리터는 3.0% 인하된다.
알레센자캡슐150밀리그램(로슈)의 급여 상한액도 4.5% 인하되며 비지파크주270밀리그람(GE헬스케어A/S)은 27.5g/50ml가 2.6%, 55g/100ml는 0.1% 인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