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성장률 달성...5년 만에 연매출 두 배 확대
[의약뉴스] 한국다이이찌산쿄가 5년 만에 연매출 규모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2500억선에 다가섰다.
사측이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연간 245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전년(2020년) 대비 12.6%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7년 25.0%의 상장률로 1000억대에 올라선 이후 5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덕분에 2017년 1000억대 진입 이후 5년 만에 연매출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2500 선에 바짝 다가섰다.
다만, 외형이 크게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성장률은 2018년 33.0%로 정점을 찍은 이후 매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최근 2년 연속 큰 폭으로 상승,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2017년 연매출 규모가 20% 이상 급증하면서 1000억대로 올라섰지만, 그해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2016년 115억에서 21% 감소, 영업이익률도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후 매년 영업이익 규모를 확대, 2019년에는 115억원으로 2016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은 해마다 줄어들었다.
2019년 6.0%까지 줄어들었던 영업이익률은 2020년 영업익 규모가 178억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8.1%까지 상승, 2017년 한 자릿수로 떨어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규모가 47.5% 급증, 262억원으로 100억 가까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도 10.7%로 두 자릿수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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