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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ㆍ사회복지업 미등록 취업자 증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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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ㆍ사회복지업 미등록 취업자 증가 1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0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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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등록 취업자 11.6만 명ㆍ미등록 취업자 5.9만 명 ↑
취업 유지자도 16.7만명 증가 1위

[의약뉴스] 코로나19 원년이었던 2020년,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간한 2020년 일자리이동통계에 따르면, 보건ㆍ사회복지업의 등록 취업자수는 232.9만 명으로 제조업(4813만 명)과 도ㆍ소매업(318.1만 명)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2019년과 비교하면 11.6만 명이 늘어나 수치로, 등록 취업자 100만 명 이상 9개 산업 가운데 공공행정의 18.2만 명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폭이 컸다.

같은 기간 도ㆍ소매업의 등록 취업자수도 10만 명 이상 증가했으나 숙박ㆍ음식점업은 17.1만 명이 줄어들었다.

▲ 코로나19 원년이었던 2020년,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원년이었던 2020년,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ㆍ사회복지업 등록 취업자 중 미등록자에서 전환된 진입자가 37.0만명으로 15.9%, 이직 등의 사유로 주된 일자리가 변경된 이동자가 38.8만 명으로 16.7%, 유지자는 157.1만 명으로 67.4%를 차지했다.

전사업 평균과 비교하면 진입자의 비율은 유사(전산업 16.0%)와 유하사고 이동자의 비율은 조금 더 높았으며(전산업 14.8%), 유지자의 비율은 낮았다(전산업 69.2%).

2019년의 보건ㆍ사회복지업과 비교하면 진입자(2019년 18.5%)와 이동자(2019년 18.1%)의 의 비율이 크게 줄어든 반면, 유지자(2019년 63.4%)는 늘어났다.

수치적으로도 보건ㆍ사회복지업 등록 취업자 중 유지자가 16.7만 명으로 등록 취업자 100만 명 이상 9개 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만 명을 넘어섰으나 진입자는 4.0만 명, 이동자는 1.2만 명이 줄어들었다.

미등록 취업자도 29.8만 명으로 2019년 23.9만 명에서 5.9만 명이 더 늘어 등록 취업자 100만 명 이상 9개 산업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다.

보건ㆍ사회복지업 이동자 중에서는 동일 산업으로의 이동자가 2019년 71.4%에 이어 2020년에도 70.2%로 70%선을 유지, 전 산업 평균 49.0%를 크게 웃돌았으며, 전 산업 가운데 건설업(73.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2020년 보건ㆍ사회복지업에서 타 산업으로 이동 또는 근무 업체의 업종이 변경되거나 미등록자로 변경된 유출자는 40.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근무 기업의 폐업, 축소 등으로 미등록자로 전환된 경우가 29.8만 명에 달했고, 타산업으로 이동한 경우가 10.6만 명, 근무 기업의 업종이 변경된 경우가 0.5만 명으로 보고됐다.

반대로 타산업에서 이동 또는 근무 기업의 업종이 보건ㆍ사회복지업으로 변경되거나 미등록자에서 등록자로 변경된 유입자는 경우는 52.5만 명으로 유출자를 상회했다.

이 가운데 미등록에서 등록자로 변경된 경우가 37.0만 명, 타산업에서의 이동이 13.7만 명, 근무 기업의 업종 변경은 1.8만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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