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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2] 렉라자+리브리반트, 시너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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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2] 렉라자+리브리반트, 시너지 재확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04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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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YSALIS-2 코호트A 유효성 분석 결과 발표
타그리소 후 백금기반 항암치료 이력 환자 임상적 이득률 50% 상회

[의약뉴스] 유한양행의 3세대 EGFR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얀센의 MET-EGFR 이중 특이 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아스트라제네카) 실패 환자에서 다시 한 번 시너지를 확인했다.

3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2)에서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리브리반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는 CHRYSALIS-2 임상 중 코호트A에 대한 추가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 유한양행의 3세대 EGFR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얀센의 MET-EGFR 이중 특이 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아스트라제네카) 실패 환자에서 다시 한 번 시너지를 확인했다.
▲ 유한양행의 3세대 EGFR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얀센의 MET-EGFR 이중 특이 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아스트라제네카) 실패 환자에서 다시 한 번 시너지를 확인했다.

코호트A는 이전에 타그리소에 이어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질병이 진행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코호트 A에는 162명의 환자가 등록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인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3일 발표된 추가 분석에서는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환자 중 1차 치료로 타그리소를 투약한 후 2차에서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표적치료군 50명과 이보다 더 많은 치료제에 노출됐던 다중치료군 56명을 평가했다.

마지막 타그리소 투약 이후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을 시행하기까지 간격은 표적치료군이 6.3개월, 다중치료군이 2,0개월이었다.

이 가운데 표적치료군에서는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전체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이 36%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명에게서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 CR)이 17명은 부분반응(Partial Response, PR)이 나타났으며, 이들을 포함한 임상적 이득률(Clinical Benefit Rate, CBR)은 58%로 60%에 가까웠다.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은  중앙 추적 관찰 8.3개월 시점까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반응이 나타난 18명중 7명(39%)는 6개월 이상 반응이 유지됐다.(이상 독립적 검토위원회 평가 기준)

연구자가 평가한 반응 역시 독립적 검토위원회의 평가와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다중치료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자 평가에서는 전체반응률이 29%로 1명에게서 완전반응이, 15명에게서 부분반응이 확인됐으며, 임상적 이득률은 55%,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8.6개월로 집계됐다. 독립적 검토위원회의 평가는 보류중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3등급 이상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으로는 7%에서 주사관련 반응, 5%는 여드름형 피부염, 4%에서 저알부민혈증이 보고됐으며, 두 약제로 모두 인한 치료 중단은 7%, 두 약제 중 하나로 인한 치료 중단은 12%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이 타그리소와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이어지는 표준요법을 모두 소진한 블툭정 환자에서 항암활성 및 관리가능한 안전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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