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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06:02 (금)
[EULAR 2022] 탈츠, 조기ㆍ지속 투약시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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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AR 2022] 탈츠, 조기ㆍ지속 투약시 이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02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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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기간 5년 미만 환자에서 반응률 더 높아
지속적으로 투약한 환자, 플레어 경험 확률 낮아

[의약뉴스] 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 릴리)가 축성척추관절염 환자에서 보다 조기에 사용될수록 질병 활성도 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관해에 도달해 치료를 중단한 후 다시 증상이 악화(플레어)된 경우라도 재투약시 치료를 빠르게 회복되지만, 치료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악화를 줄이는 데 더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 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 릴리)가 축성척추관절염 환자에서 보다 조기에 사용될수록 질병 활성도 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 릴리)가 축성척추관절염 환자에서 보다 조기에 사용될수록 질병 활성도 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는 방사선학적 및 비방사선학적 축성척추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OAST-V/W 및 COAST-X 임상의 유병 기간에 따른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유병기간 5년을 전후로 16주 시점과 52주 시점에 탈츠 투약군과 위약군의 강직성척추염 활성도 지수 40% 이상 개선율(ASAS40)을 비교했다.

그 결과 방사선학적 축성관절염 환자나 비방사선학적 축성관절염 환자 모두 16주 및 52주 시점에 탈츠 투약군의 ASAS40 달성률이 위약군보다 더 높았다.

또한 유병률에 있어서도 두 그룹 모두 5년 미만인 환자는 물론 5년 이상인 환자에서도 탈츠 투약군의 ASAS40 달성률이 위약군보다 높았으며, 이 같은 차이는 16주 시점에서나 52주 시점 모두에서 동일하게 확인됐다.

다만, 유병기간에 따른 탈츠 투약군의 ASAS40 달성률은 두 그룹 모두 5년 미만인 환자에서도 5년 이상인 환자들보다 더 높아 보다 조기에 투약하는 경우 더 강력한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직성척추염 및 비방사선학적 축성적추관절염 환자에서 탈츠 유지요법을 평가한 COAST-Y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이 연구에서는 이전의 탈츠 관련 주요 임상에서 강직성적추염 질병 활성도 지수(ASDAS)가 개선된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 또는 탈츠 유지요법을 시행했으며, 위약군에서 플레어가 발생하면 탈츠 치료를 재개했다.

연구 결과 탈츠를 유지한 환자에서는 75% 이상이 104주 시점까지 플레어에 노출되지 않았으나, 위약군에서는 35.8%만 플레어를 경험하지 않았다.

또한 위약군에서 플레어를 경험해 탈츠 치료를 재개한 환자들은 대부분 낮은 질병 활성도 상태가 됐고, 절반 이상이 비활성 상태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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