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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여지나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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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여지나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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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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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여지나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여지나 교수.
▲ 여지나 교수.

가천대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여지나 교수가 최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 ‘대한류마티스학회 제42차 학술대회 및 제16차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여 교수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서울대병원, UCLA와 공동으로 진행한 ‘Changes in Quantitative Interstitial Lung Disease Scores on High-Resolution CT in Idiopathic Inflammatory Myositis’라는 주제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는 자동 정량화 시스템(automated quantification system)으로 염증성 근육염과 관련된 간질성폐렴 환자의 고성능 CT(HRCT)를 분석한 내용이다. 

여 교수는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진료와 연구 모두에서 더욱 열심히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의사회-울산ㆍ경상남도간호조무사회 간호법 완전 폐기 위한 공동 궐기대회 개최

▲ 경상남도의사회와 울산ㆍ경상남도간호조무사회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김정호 국회의원 사무소 맞은편에서 의사와 간호조무사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 완전 폐기를 위한 제2차 경남 의사-간호조무사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 경상남도의사회와 울산ㆍ경상남도간호조무사회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김정호 국회의원 사무소 맞은편에서 의사와 간호조무사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 완전 폐기를 위한 제2차 경남 의사-간호조무사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와 울산ㆍ경상남도간호조무사회(회장 정삼순)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김정호 국회의원 사무소 맞은편에서 의사와 간호조무사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 완전 폐기를 위한 제2차 경남 의사-간호조무사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4일,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제1차 경남 의사-간호조무사 공동궐기대회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은 보류됐으나, 이미 복지위를 통과한 만큼 언제라도 법사위에 상정이 가능하다고 판단, 완전 폐기를 위해두 번째 궐기대회를 개최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최성근 회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에서 일방적 입법 강행을 하여 통과하게 된다면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14만 의사와 85만 간호조무사는 엄중한 심판에 나설 것”이라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의 삭발과 함께 우리 가슴속 통한의 눈물과 결기를 되새기며 더불어민주당 입법 폭거에 맞서 총 궐기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ㆍ경남간호조무사회 김치화 수석부회장은 “수적 우세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의 막무가내식 행동은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이자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비상식적이며 난폭한 폭거”라며 “이 법안은 간호법이라 하면 안 되며, 간호사만을 위한 법안이므로 간호사법이라 명명해야 한다. 간호사만을 위한 일방적인 법 폐기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박상준 부의장은 “타 직역의 일자리를 빼앗고 간호를 독점해 종국에는 의료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간호법은 절대 만들어져서는 안 될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간호법을 막아내는 그 날까지 의사-간호조무사가 대동단결해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손에 손을 잡고 결연하게 전진하자. 국민생명을 지키고 건강 수호를 위한 간호 악법 저지 투쟁이 승리하는 때까지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이며 천 번, 만 번 투쟁해서라도 반드시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사와 격려사 도중 계속해서 한목소리로 구호를 제창했으며, 대회가 끝난 후에는 김정호 국회의원 사무소 맞은편에서 NH농협 앞까지 가두행진과 구호 제창을 통해 불법적 행위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간호단독법의 완전 폐기를 통해 의료계를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는 현 상황을 바로 잡을 것임을 도민들 앞에서 선언했다. 

또한 경남의사회 관계자는 “10개 보건의료단체가 모두 반대하고 오직 간호사회와 만이 찬성하는 간호단독법을 더불어민주당에서 왜 이렇게까지 강행하려 하는지 의문”이라며, “이는 평소 대화와 소통을 강조해온 스스로를 부정하는 행태이며 간호사를 제외한 모든 보건의료인을 국민으로 보지 않겠다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의협 이필수 회장, 국회 앞 1인 시위 “회원 성원 힘입어 간호법 저지에 최선”

▲ 의협 비롯해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지난 1월 24일부터 국회 앞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나섰다. 
▲ 의협 비롯해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지난 1월 24일부터 국회 앞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나섰다. 

의협 비롯해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지난 1월 24일부터 국회 앞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나섰다. 

이필수 회장은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보건의료 관련 단체들의 진정성 있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간호법이 5월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간호법은 의료인의 원팀 체제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협력체계를 저해하는 잘못된 법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법과 간호법이 이원화되고 그것이 고착화된다면 의료현장에는 혼란과 갈등이 가중되고 현행 보건의료체계에 붕괴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결국 국민건강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귀결된다”고 간호법 제정안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종 감염병이 언제 또 출현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보건의료계 직역 모두의 고른 처우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러나 간호법은 간호사 직역만의 이익실현을 대변하는 법안이기 때문에, 이 법안이 제정될 경우 보건의료인력 간 원활한 협업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기존의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통해 특정 집단의 이익만이 아니라 모든 직역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25일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간호법의 향후 입법절차 진행을 적극 저지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며 “공동비대위로 참여했던 기존 10개 단체 이외에도 임상병리사협회, 방사선사협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까지 합세해 현재 13개 보건의료단체가 함께 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대한의사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공동궐기대회 때 회원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법사위 상정을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동력삼아 대한의사협회가 간호법 저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전협, 전공의 위한 초음파 강좌 개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에서 주최하고 GE 헬스케어가 함께하는 전공의 대상 심장/복부초음파 핸즈온 코스가 오는 7월 2일에 서울스퀘어 GE 헬스케어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다.

초음파 검사는 그 자체로는 비침습적인 행위이나 검사와 동시에 진단 및 판독이 이루어지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충분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의사가 시행해야 한다. 많은 전공의들이 바쁜 수련과정 속에 초음파를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습을 포함한 초음파 강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대면 교육이 전면 중단되면서 대전협에서 매년 주최해오던 초음파 강좌도 수년간 진행되지 못했다. 대전협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감에 따라 전공의 수련교육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전공의를 위한 초음파 강좌를 계획한 것.

이번 강좌는 충남대병원 박재형 교수, 고려대병원 이종미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이론 강의 및 핸즈온 세션으로 진행된다. 핸즈온 세션에서는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그룹에 초음파 장비 및 모의 환자가 각각 배정돼 충분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핸즈온 세션에 사용될 초음파 장비는 GE헬스케어의 프리미엄 심장 초음파 장비 Vivid, 프리미엄 범용 초음파 장비 LOGIQ, 스탠다드 범용 초음파 장비 Versana, 온라인몰에서 구매가 가능한 무선 듀얼프로브 Vscan Air 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스캔 방법부터 AI 기술 기반 자동화된 기능까지 체험해 환자 진단의 정확도 및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세션을 경험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 개최되었던 전공의를 위한 초음파 강좌에 참가자 신청이 오픈되자마자 선착순으로 신청이 마감되었던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초음파 강좌에도 전공의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행사를 기획한 대전협 박한나 수련이사는 “짧은 시간이나마 이 강좌가 전공의들의 초음파 임상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2022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사업설명회 성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530여 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5월 31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사업’은 제공기관의 운영성과에 따른 적정 보상 실현 및 입원서비스 질 향상 유도를 목적으로 2019년 최초 도입 후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사업설명회에서는 2022년과 2023년 성과평가 지표의 주요 변경사항과 세부 기준, 인센티브 지급 규모 및 요양기관정보마당 포털을 활용한 자료제출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22년 성과평가는 평가 참여도, 사업 참여도, 간호인력 처우개선 성과 총 3개 영역의 5개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지표에 대해 평가하며, 특히 올해는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간호인력에게 직접인건비로 지급한 환류이행실적 가중치를 15점에서 20점으로 상향해 간호인력 처우개선 성과부분에 대해 개선했다.

재정적 인센티브(간호간병통합병동 개시 후 간호 인력 처우개선을 위해 제공기관 자체 재원으로 지급하는 수당 형태) 지급 유지기관, 선도병원, 중증도ㆍ간호필요도 교육전문가 운영기관에 대해 가점을 적용해 노력도 및 참여 보상을 강화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전담병원 등 지정기관에 대해서도 평가상 불이익이 없도록 별도의 특례기준을 마련해 코로나19 관련 정책지원 기여도를 반영했다.

또한 최초로 5개 모니터링 지표(간호인력 스트레스관리, 낙상, 욕창, 보호자 상주율, 경력간호사 비율)의 산출 결과를 제공기관에 안내할 예정으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수준을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조사표 및 증빙자료는 2022년 6월 7일부터 24일까지 우편(등기) 또는 요양기관정보마당 파일 첨부형식으로 접수하며, 7~9월까지 신뢰도 점검 및 심의를 거쳐 등급을 결정해 12월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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