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1분기 종합감기약ㆍ해열제 매출액 급증
상태바
1분기 종합감기약ㆍ해열제 매출액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5.26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 285.5% ↑....동화약품 판콜 110억 돌파

[의약뉴스] 지난 1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감기약 및 해열제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재택치료 확대로 감기약 및 해열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이에 의약뉴스가 지난 1분기 감기약이나 해열제의 매출액을 표기한 주요 상장제약사들의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모두가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감기약 및 해열제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감기약 및 해열제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업체는 지난해 집계하지 않았던 감기약이나 해열제 매출을 새롭게 포함,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집계 방식은 업체마다 달라서 일부 업체는 종합감기약이나 해열제로 그룹화해 보고했고, 일부 업체는 개별 약제로 집계했다.

약제별로는 대원제약의 코대원포르테(에스)가 가장 돋보였다.

지난해 1분기 35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코대원포르테는 지난 1분기 134억으로 외형을 확대, 285.5%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165억원에 근접한 수치다.

동화약품의 판콜도 27.2%성장, 87억에서 111억으로 뛰어오르며 110억을 넘어섰고, 광동제약의 쌍화탕도 26억에서 49억으로 83.7% 성장했다.

지난해 보고서에서 매출액을 집계하지 않았던 유한양행의 코푸시럽과 부광약품의 타세놀은 각각 79억원과 2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고됐다.

제품군으로 집계된 보고서에서는 고려제약의 종합감기약 매출이 1.22억원에서 9.20억원으로 654.1% 급증, 증가폭이 가장 컸다.

고려제약은 종합감기약 외에도 지난해 매출을 집계하지 않았던 해열진통제를 포함,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삼아제약의 해열진통소염제 매출액도 9.83억에서 227.3% 급증, 32.17억원까지 확대됐다.

안국약품의 해열진통제도 9.45억에서 15.47억으로 63.7% 성장했고, 이연제약의 소염제는 19.69억에서 26.11억으로 32.6%, 환인제약의 해열진통소염제도 11.67억에서 12.42억으로 6.4%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