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23:03 (금)
제약ㆍ바이오 1분기 성장세, 코스닥 상장사가 코스피 압도
상태바
제약ㆍ바이오 1분기 성장세, 코스닥 상장사가 코스피 압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5.2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매출액 31.1%ㆍ영업이익 114.51%ㆍ순이익 83.54% 급증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매출액 19.39%ㆍ영업이익 7.38% 늘고 순이익 0.24%  감소

[의약뉴스] 지난 1분기 상장사들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회복한 가운데 제약ㆍ바이오 업체 중에서는 코스닥 시장 상장사들의 성장세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들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에 편입된 12월 결산사들은 평균 19.39%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2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산업 평균 성장률 21.52%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전체 17개 업종 중에서도 9위에 그쳤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에 편입된 12월 결산사들은 평균 19.39%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으나, 전 산업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에 편입된 12월 결산사들은 평균 19.39%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으나, 전 산업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 역시 7.39% 증가했으나, 전 산업 평균 증가율 9.18%를 하회했으며, 적자를 기록한 2개 업종을 포함, 17개 업종 가운데 8번째로 낮았다.

나아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들의 합산 순이익 증가폭이 18.74%에 달했던 반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은 0.24%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여전히 전 산업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1.56%로 전년 동기대비 1.30%p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0.78%p 감소해 6.94%를 기록한 전 산업 평균을 두 배 가까이 웃돌았으며, 17개 업종 중에서는 5번째로 높았다.

순이익률 역시 10.59%에서 8.84%로 1.74%p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01.8%p 줄어들며 7.52%를 기록한 전 산업 평균을 웃돌았으며, 17개 업종 중에서는 6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남긴 것과는 달리,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약지수 구성종목들이 전산업 평균을 압도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남긴 것과는 달리,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약지수 구성종목들이 전산업 평균을 압도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남긴 것과는 달리,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약지수 구성종목들이 전산업 평균을 압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제약지수에 편입되어 있는 12월 결산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31.10%로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뿐 아니라 코스닥 시장 상장 12월 결산사 평균 17.95%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영업이익 역시 114.51% 급증, 코스닥 시장 상장사 평균 44.94%를 두 배 이상 웃돌았으며, 순이익 증가폭도 83.54%로 코스닥 상장사 평균 13.16%를 압도했다.

나아가 영업이익률은 18.89%로 코스닥시장 모든 업종지수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상장사 평균 8.35%보다도 두 배 이상 높았다.

순이익률은 14.31%로 전산업 평균 7.79%의 두 배에 가까웠으며, 산업별로는 기타제조업(17.13%)이나 의료ㆍ정밀기기(16.41%), 통신장비(15.68%) 등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규모로는 제약지수 편입 12월 결산사들이 105개사로 의약품지수 편입 12월 결산사 44개사보다 두 배 이상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합산 매출액은 제약지수 편입 업체들이 2조 8405억원으로 의약품지수 편입사들의 4조 9514억원과 비교해 절반 수준(58.6%)에 그쳤다.

그러나 합산 영업이익(의약품지수 5609억원, 제약지수 5366억원)과 합산 순이익(의약품지수 4294억원, 제약지수 4064억원)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업체 당 평균 매출액은 의약품지수 편입 12월 결산사들이 1103억원으로 제약지수 편입사들의 271억원과 비교해 4배 가까이 컸으며, 영업이익은 127억원과 51억원, 순이익은 98억권과 39억원으로 의약품지수 편입사들이 두 배 이상 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