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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12-02 19:47 (금)
[IMKASID 2022] 장정결제, 알약 vs 1L PEG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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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ASID 2022] 장정결제, 알약 vs 1L PEG 각축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5.14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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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L PEG 대체 효과...복약편의성 강점 부각

[의약뉴스]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장정결제 시장에서 경구제(Oral Sulfate Tablet)와 물 복용량을 줄인 1L 폴리에틸렌글리콜 제제가 기존의 2L 제제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12일 개막한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2)에서는 신규 제형의 장정결제들이 2L 제제와 맞붙은 다수의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학회는 14일 오전, 경구용 장정결제 공급 업체인 한국팜비오와 1L 제제 공급사 태준제약의 ‘전문가와의 조식(Breakfast with Mater)’ 시간을 마련, 새로운 장정결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 12일 개막한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2)에서는 신규 제형의 장정결제들이 2L 제제와 맞붙은 다수의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 12일 개막한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2)에서는 신규 제형의 장정결제들이 2L 제제와 맞붙은 다수의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먼저 영남대학교와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대구ㆍ경북지역 대학병원과 대구 파티마병원 연구진은 110명의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모집해 경구용 장정결제와 2L 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두 그룹에서 장정결 성공률은 98.1%로 높았으며, 완전 준비율(perfect preparation rate)에도 차이가 없었으며, 거품 점수(bubble score) 0은 경구제가 94.5%로 2L 제제의 50.0%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구토나 복부팽만감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혈액검사상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이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미각 점수는 경구제 투약군에서 더 높았으며, 다음 대장내시경 검사시 같은 장정결 방법을 다시 사용하겠다고 답한 비율도 경구제가 94.5%로  더 높았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65세 미만 피검사자 총 1만 6854명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기간 중 전반기에는 기존의 폴리에틸렌글리콜 제제를, 후반기에는 경구제를 사용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에 전체 피검사자 중 57.3%, 9118명이 기존의 폴리에틸렌글리콜 제제를, 42.7%, 7736명은 경구제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경구제 투약군의 장정결률이 97.5%로 폴리에틸렌글리콜제제의 95.7%보다 높았으며, 평균 보스톤 장정결평가척도(BBPS)도 경구제가 8.02로 폴리에틸렌글리콜제제의 7.75보다 높았다.

또한 선종 발견율(34.5%vs30.7%) 및 거치상 용종 발견율(5.2%vs3.3%)도 모두 경구제가 더 높았다.

뿐만 아니라 고신대병원 및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등 부산지역 대학병원 연구진은 65세 이상 고령환자를 포함한 대장내시경 대상자에서 경구제가 폴리에틸렌글리콜제제와 유사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나아가 계명대학교 연구진이 소장 캡슐내시경 피검사자를 대상으로 2L 제제와 경구제를 비교한 임상에서도 두 제제는 유사한 효능을 보였다.

1L 폴리에틸렌글리콜 제제와 관련된 연구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조선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광주ㆍ전라도 대학병원 연구진들은 피코설페이트산과 1L 폴리에틸렌글리콜 제제를 비교했다. 

장정결 성공률은 1L 제제가 97.4%, 피코설페이트산이 97.3%로 차이가 없었으나 고품질 장정결률은 87%와 77%로 1L 제제가 조금 더 높았다.

피검사자의 만족도는 피코설페이트산이 조금더 높았으나 복약순응도나 이상반응은 유사했다.

경구제와 1L제제간의 직접 비교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아산병원 연구진은 오라팡(경구제)과 플렌뷰산을 비교, 경구제가 효과에서는 비열등성을 보였으며, 환자의 만족도는 더 높았다고 밝혔다.

이외에 영남대학교와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경북대학교 등 대구ㆍ경북지역 대학병원 연구진들은 65세 이상 고령 피검사자에서 1L 제제와 경구제를 비교, 안전성과 유효성, 미각 등의 측면에서 두 약제간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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