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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제주시 취약계층에 긴급의료비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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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제주시 취약계층에 긴급의료비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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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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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제주시 취약계층에 긴급의료비 지원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제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제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제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KMI 제주검진센터 개소를 앞두고 제주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MI는 제주도 지역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에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제주시청,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제주시 취약계층의 긴급의료비 지원을 위해 추진됐으며, KMI는 총 2000만원을 후원한다.

긴급지원사업은 공공부조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재난재해에 노출돼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와 저소득층을 일시적으로 긴급지원(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화재복구비 등)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4일 제주시청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안동우 제주시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 이재영 전무이사,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제주시 취약계층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화이트코트 세리모니 개최

▲ 을지대학교 의과대학이 24일과 25일 양일 간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서 ‘2022 화이트코트 세리모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 을지대학교 의과대학이 24일과 25일 양일 간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서 ‘2022 화이트코트 세리모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의과대학이 24일과 25일 양일 간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서 ‘2022 화이트코트 세리모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모니는 지도교수가 병원임상실습을 앞둔 의학과 3학년(M5)학생들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는 행사로, 총 4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가운 착복을 통해 학생들은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환자와 함께 하겠다는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민 의과대학장은 “유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의료인의 역할과 사명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며 “실습을 통해 의술을 넘어 인술을 실천하는 참의료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1000례 돌파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가 최근 62세 남자 환자의 뇌수막종 수술에 성공하면서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가 최근 62세 남자 환자의 뇌수막종 수술에 성공하면서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가 최근 62세 남자 환자의 뇌수막종 수술에 성공하면서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센터는 지난 2월 23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암병원 1회의실에서 센터장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의 인사말, 암병원장 산부인과 허수영 교수의 축사, 신경외과 박재성 교수의 실적 발표 순으로 진행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념행사에는 허수영 암병원장을 비롯해 수술을 주로 담당하는 신경외과 전신수ㆍ박재성ㆍ안스데반 교수, 이비인후과 김성원·김도현 교수와 뇌하수체 협진팀 의료진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뇌하수체는 코 뒤의 부비동 위쪽, 뇌 바닥의 중앙에 위치한 완두콩 크기의 구조물이며 부신피질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성호르몬,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의 분비 기능을 조절해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내분비기관이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자라면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무월경, 말단비대증, 유즙 분비 등의 증상이, 종양의 크기가 증가하면 시야 결손,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의 절개 없이 코를 통해 뇌의 기저부에 접근하는 수술로, 상처와 통증이 적고 재원 기간이 짧아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시행되던 현미경 수술과 달리 시야 확보가 더 용이해 다양한 뇌하수체 종양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02년 11월 첫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을 시행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뇌하수체 협진팀을 구성해 신경외과, 이비인후과를 필두로 내분비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안과, 영상의학과의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특히 2015년 500례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고 최근에는 뇌하수체 선종은 물론 난도 높은 수막종, 척삭종, 두개인두종 등의 수술 비중을 높여가며 내시경 수술의 양적ㆍ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전신수 센터장(신경외과)은 “향후 고난도 수술의 치료 성과를 높이고 최첨단 ICG 내시경 장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에서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분야의 선두를 유지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진팀과 협력해 그동안의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SNUH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 영상작품 공모전 개최

▲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 LED에 게시될 ‘제3회 SNUH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 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 LED에 게시될 ‘제3회 SNUH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 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 LED에 게시될 ‘제3회 SNUH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 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에게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 슬로건은 ‘TOMORROW’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서울대병원의 의지가 담겼다.

  영상작품은 고전·나눔·조화·환경 등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최대 3인까지)으로 참가 가능하며, 최대 2가지 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제출 시 주제와 관련된 설명이 필수적으로 첨부되어야 한다.

  영상작품은 ▲카메라 촬영 및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영상물 ▲컴퓨터 그래픽 영상물 ▲이미지와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영상물에 한하며 사운드 작업은 불필요하다. 

단순 카메라 촬영 영상물은 제외되며 반복 재생이 가능한 영상(런타임 1~2분 이내)으로 제출해야 한다. 규격은 5760×1792픽셀이고, 최대 용량은 5GB 미만이어야 한다. 

  당선된 영상작품이 게시될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의 크기는 가로 36m, 세로 11.2m이다. 실제 시청 가능 거리는 7.6m로 원근감과 구현 속도를 고려해 제작해야 한다.
 
  서류 마감은 오는 4월 18일(월)까지 이메일 접수(snuhmultiwall@gmail.com) 된 작품에 한해 인정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미디어 작가들에게 국내 최대 규모 멀티시네마월을 활용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상작 8팀을 대상으로 총상금 5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이범준 교수팀, 백합의 폐섬유화 예방효과 입증

▲ 이범준 교수.
▲ 이범준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팀이 특발성 폐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로 예로부터 만성 폐질환에 사용했던 한약재 중 백합을 선정, 그 효과를 검증해 SCI급 국제의학 학술지 ‘Pharmacognosy Magazine’의 1월호에 게재했다.

백합은 예전부터 몸의 음을 보충하고 폐를 촉촉하게 하며, 심장의 열을 내려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약재로 사용돼 왔다. 특히 마른기침과 호흡곤란이 주된 증상인 만성 소모성의 폐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한약재 중 하나다.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연구팀(이범준, 김관일 교수)이 이전에 실시한 ‘윤폐지제(潤肺之劑)의 항섬유화 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인 백합의 유효성과 그 기전에 대한 후속 연구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 연구는 폐섬유화를 유도한 실험쥐에 백합 30mg, 100mg, 300mg을 하루 2회 10일간 투여하여 폐섬유화와 관련된 체중, 폐조직의 변화, 기관지세척액의 염증지표, 폐조직에서의 폐섬유화 관련 인자인 TGF-beta, alpha-SMA, 염증관련 cytokine 등 여러 지표들을 정상군 및 대조군과 비교하여 관찰했다. 

그 결과, 백합 100mg 투여군에서 가장 효과가 좋게 나타났다. 폐섬유화를 유발시킨 대조군에 비해 폐섬유화의 조직학적인 변화를 억제했고, TGF‑β는 16.5%, α‑SMA는 11.8% 감소시켰으며, 염증관련 지표인 TNF‑α와 IL‑6는 각각 15.8%, 31.7% 감소시켰다.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는 “백합은 섬유화와 관련된 인자들의 발현을 억제해 관련 염증반응을 감소시켜 항섬유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성 폐질환 치료제로 기존 치료법 외에 전통 의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할 필요가 있다”며 “백합이 폐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영찬 교수.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려산 학술상 수상

▲ 이영찬 교수.
▲ 이영찬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부교수가 지난 2월 19일(토) 열린 제61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려산 학술상을 받았다. 

려산 학술상은 두경부외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회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전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의 SCI 또는 SCIE에 해당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하게 된다. 

이 교수는 ‘두경부암에서 타액 내 마이크로 RNA의 진단적 가치 연구’를 주제로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학술상을 받았다. 

두경부암은 조기 진단과 수술 또는 항암치료 후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두경부암 진단 및 치료 평가방법은 CT, MRI, 내시경, 조직 검사 등 침습적이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방법이었다. 이에 이영찬 교수는 최근 주목을 받는 액체생검기술을 이용한 진단법에 관한 가치 연구를 진행했다. 

혈액이나 타액만으로 진단할 수 있는 액체생검기술은 우리 몸의 체액에 존재하는 암세포 유래 DNA 등을 분석하여 암을 진단하고 치료 모니터링을 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달로 액체생검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정밀 의료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미 폐암이나 유방암 등에서는 혈액을 이용한 기술이 임상에 이용되고 있으며, 두경부암은 아직까지 이러한 기술의 이용이 없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영찬 교수는 기존 발표된 연구들의 두경부 환자 타액 내 마이크로 RNA의 진단 정확도 결과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진단적 가치를 통계적으로 도출했다. 또한, 액체 생검의 바이오마커로 사용할 수 있는 타액 내 마이크로 RNA들을 발굴해냈다. 

이영찬 교수는 “이번 연구가 두경부암 환자들의 진단과 예후 예측 진단법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기초 데이터로 하여, 현재 한국연구재단과 진행 중인 ‘머신러닝을 이용한 두경부암 환자에서 타액 내 마이크로 RNA 바이오마커 발굴 과제’ 연구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택치료 격리 끝날 때까지 의료상담 방법ㆍ생활수칙 ‘문자ㆍ국민 비서’로 안내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5일부터 최초 확진 시 보건소에서 재택치료자에게 발송하는 안내 문자 외에도, 재택치료 중 필요한 의료상담 방법 및 생활수칙에 대해 추가로 2차례 더 안내한다. 

기존에는 코로나19 확진 시 보건소에서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문자로 1회 안내했다.

25일부터는 재택치료 과정에서 궁금할 수 있는 정보를 재택치료자들이 문의하기 전에 먼저 재택치료자에게 문자로 송부하여, 재택치료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안내받는다.

재택치료기간 중반에는 의료상담과 처방받는 방법, 폐기물 처리 방법에 대해서, 재택치료 종료 전일에는 격리해제일 기준, 격리해제 후 준수사항에 대해서 안내한다. 
 
추가로 발송되는 안내 문자는 ‘코로나19 대응 허브시스템’(중앙사고수습본부ㆍ중앙방역대첵본부)을 통해 일괄로 발송하여, 일선 보건소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5일부터는 ‘국민 비서’ 알림 서비스(행정안전부)를 통해서도 재택치료자에 대한 안내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3월부터 전자도서관 운영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오는 3월부터 교직원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자기계발을 위해 전자도서관을 운영한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오는 3월부터 교직원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자기계발을 위해 전자도서관을 운영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오는 3월부터 교직원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자기계발을 위해 전자도서관을 운영한다. 

전자도서관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내에 별도 마련됐다. 병원 교직원은 누구나 6만권에 달하는 전자책을 비롯해 오디어북, 동영책, 학술논문 등을 마음껏 볼 수 있다. 

전자책은 한 달에 5권,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PC, 휴대폰, 태블릿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볼 수 있다. 한 도서를 순천향대천안병원 전 교직원이 동시에 구독할 수도 있다.

박상흠 병원장은 “빌 게이츠를 있게 한 것은 마을도서관이었다”면서, “병원장 취임 시 밝혔던 ‘보람과 자기발전, 자아성취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행복한 직장(Good Work Place) 만들기’의 일환으로 독서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첫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치매 관리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임기 2022년 2월~2025년 2월))의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치매관리법(제7조)에 따라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수립 및 치매 관리 주요 사업 등을 심의하기 위해 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구성된 심의기구로 복지부 제1차관, 민간위원 등 총 20인 이내로 구성된다.

제4기 국가치매관리위원회는 정책과 현장, 공급자와 수요자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도록 각 계의 추천을 받아 위촉한 민간위원 12인과 정부위원 4인으로 구성했으며, 위원회는 향후 국가 치매 관리 체계 및 제도의 발전에 관한 사항, 치매 관리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2022년 제1차 위원회 회의에서는 제4차(2021~2025) 치매관리종합계획 시행 2년 차를 맞아 종합계획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도록 2022년 시행계획이 수립됐는지 점검하고, 2021년 12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해 치매 정책의 향후 방향성 및 과제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양성일 제1차관(위원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변화하는 치매 정책환경과 수요에 긴밀히 대응해야 하는 시기에 이번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우리나라 치매 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위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2022 혁신 전략 워크숍 실시

▲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슬로건을 ‘경영혁신을 통한 전사적 융합과 스마트 병원으로의 가속화’로 정하고 ‘2022 혁신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슬로건을 ‘경영혁신을 통한 전사적 융합과 스마트 병원으로의 가속화’로 정하고 ‘2022 혁신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슬로건을 ‘경영혁신을 통한 전사적 융합과 스마트 병원으로의 가속화’로 정하고 ‘2022 혁신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은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혁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은 ▲22년 한림대성심병원 추진 사업 보고 ▲포스트 팬데믹, 이대로 좋은가? ▲22년 고객지원실 중점 추진 사항 ▲외래 입원환자 증대 활성화 ▲중증환자의 적절한 케어를 위한 신규검사 신설 및 자체검사 개선 방안 ▲상급이 나아갈 길, 중증도와 평가를 동시에 잡다! ▲환자 및 내원객 편의 증대 방안 순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간호ㆍ행정ㆍ진료지원 모든 부서는 워크숍을 통해 2022년 한마음 한뜻으로 상호 융합하여 움직일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 및 스마트병원 정착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힘들고 지쳐있는 의료진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을 모아 협업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확진자 동거인,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수동감시로 전환

▲ 정부가 3월 1일부터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확진자의 동거인은 수동감시로 전환하고, 3일 이내 PCR 1회 및 7일차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 정부가 3월 1일부터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확진자의 동거인은 수동감시로 전환하고, 3일 이내 PCR 1회 및 7일차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3월 1일부터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확진자의 동거인은 수동감시로 전환하고, 3일 이내 PCR 1회 및 7일차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25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ㆍ도 경찰청과 함께 ▲코로나19 응급‧특수환자 의료대응체계 개선방안 ▲재택치료 개선방안 ▲격리체계개선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로부터 격리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점검했다.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 확진자 및 동거인 관리 지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동거인 관리 기준을 현재 환자 발생 상황과 관리 우선 순위 및 후속조치 실행 가능성을 고려해 조정하고, 개편된 확진자 조사 효율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며, 아울러 격리통지를 문자, SNS로 갈음해 행정업무도 더욱 간소화할 계획이다. 

확진자 동거인의 관리 방식은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수동감시로 전환하고, 검사 방식은 3일 이내 PCR 1회 및 7일차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한다.

조정된 기준은 3월 1일부터 시행되며, 변경된 지침은 2월 말까지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배포 예정이다. 시행일에 기존 지침으로 관리 중인 대상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다만, 학교의 경우는 학기초 철저한 방역하에 정상적인 등교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새학기 적응기간 이후인 3월 14일부터 변경된 지침을 적용한다.

동거인은 확진자 검사일로부터 10일 동안 권고사항을 준수하며, 관할 보건소는 동거인에게 관련 안내와 검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확진자 자기기입식 조사서’가 도입(2월 7일)된 이후 빠르게 안착 중인 상황에서 간소화된 조사서 문항이 2월 28일부터 확진자 자기기입식 조사서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3월 1일부터 입원ㆍ격리자에 대한 격리통지는 문자, SNS 통지로 갈음하고, 격리자가 요청하는 경우에 한하여 문서 격리통지서를 발급해 행정업무를 간소화 한다.

앞으로 격리자가 정보시스템을 통해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간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확진자에 대한 격리 사실 증명과 PCR 음성확인서 대체용으로 활용되었던 격리해제확인서는 격리통지 상 해제일을 기준으로 확인이 가능해 별도 확인서 형태의 발급을 중단한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 응급환자 대응체계 강화에 나서, 코로나 환자를 위한 ‘코로나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확립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응급의료센터(상황실)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기능을 구축해 코로나19 응급상황을 전담 관리하고, 119 구급대와 이송 가능한 병원을 신속히 연계ㆍ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코로나 응급환자를 위한 전담 응급실을 확보하고 수용도 제고에 나선다. 권역별로 종합병원급 거점전담병원에 코로나 환자 응급상황을 전담 대응하는 ‘코로나 전담 응급의료센터’를 2월 25일 4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2월말 10개소까지 확충한다.

현재 운영 중인 응급의료기관에서 코로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격리병상이 있는 경우에는, 코로나 응급환자를 최대한 진료하도록 지침을 안내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 확진 응급환자가 격리병상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의심환자는 별도로 구획된 코호트 격리구역에서 진료해 코로나 확진자의 응급실 이용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 환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치료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119 구급대원이 적시에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갈 수 있도록 ‘응급의료자원정보’를 지역119 구급상황센터 등에 공유하고, 보다 원활한 연계를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코로나 환자 이송 상황을 확인하고 의료기관으로의 환자 전원 조정 역할을 하도록 한다.

예비구급차 137대, 소방청 상황실ㆍ이송인력 932명을 확충해 대응역량을 강화한다.

소아ㆍ분만 등 특수 응급환자 이송 및 입원을 연계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특히, 소아ㆍ산모의 경우에는 소아치료, 분만진료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 이용이 중요한 점을 고려, 특수병상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하고, 입원이 필요할 경우, 즉시 입원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119 구급대-입원병동-지자체ㆍ중앙 간 소아ㆍ산모 등 특수 응급환자 이송-입원을 위한 핫라인을 즉시 설치한다.

분만ㆍ소아ㆍ투석 환자를 위한 진료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확보된 음압 병상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최대한 활용하고,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경우에는 일반병상에서 투석ㆍ분만ㆍ응급 수술이 가능하도록 지자체별로 병상 동원 또는 지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95병상인 분만병상을 252병상으로 늘리고, 수용역량이 높은 ‘거점 분만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분만환자를 진료ㆍ관리한다. 특히 권역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병상 확보가 필요한 권역(강원ㆍ호남ㆍ제주ㆍ충청권)은 국립대병원 등에 인프라 확보를 추진한다.

현재 864병상인 소아병상을 1059병상으로 확대하고, 중증환자는 중증소아진료의료기관(18개소)에서 진료받도록 한다.

또한 소아 외래진료 인프라를 구축해 재택(소청과 전문의)-입원(거점 소아의료기관 등)-응급환자(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간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원활한 투석치료를 위해 현재 347병상인 투석병상을 597병상으로 늘리고, 정기적으로 투석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원급 의료기관을 활용한 ‘코로나19 확진자 외래 투석 기관’도 확대한다.

24시간 외래진료센터 확대로 심야시간대의 외래진료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전담병원 내 ‘24시간 외래진료센터’ 확대(20→30개소 목표), 비응급환자인 재택환자가 심야시간에도 외래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나간다.

 

◇가천대 길병원 원무팀 김경수 계장, 보건학 박사 학위로 가천대 총장상

▲ 김경수 계장.
▲ 김경수 계장.

가천대 길병원 원무팀 김경수 계장이 지난 24일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개최된 2021학년도 가천대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받았다.

김 계장은 보건정책ㆍ관리학과 박사학위과정을 이수하면서 성실한 자세와 봉사정신으로 대학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장상을 받게 됐다. 

김 계장은 박사 학위 논문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근무자들의 심리적 요인이 PTSD에 미치는 영향’에서 코로나19 방역과 환자 치료로 장기간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고 있는 의료진 등 병원 직원들의 심리적 상태를 분석하고, 이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 성료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팬데믹에 대응하는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선보였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팬데믹에 대응하는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선보였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팬데믹에 대응하는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선보였다.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모듈병원 운용시스템 공유를 목적으로 기획,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의료계 종사자 등이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 홀에서 열린 첫째 날 세미나에서는 ▶긴급모듈병원 및 의료장비 설치 ▶프로토콜 구축 ▶환자관리방법 및 인력배치 등에 대한 전문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둘째 날인 25일에는 고려대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 마련된 실제크기의 긴급모듈병원에서 시나리오별 맞춤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을 담당한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는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존 의료기관들의 병상은 제한적이고,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은 현 상황에서 ‘긴급모듈병원’ 운영에 대한 논의와 준비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위해 그 의의가 크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필요한 시점에, 위급한 곳에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긴급모듈병원’은 코로나19 이후 인류를 계속 위협할 팬데믹 위기에 맞설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판단되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계 전문가 및 의료인들과 활발한 논의를 지속해 한 차원 높은 긴급재난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사회적 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월 말 서울시 당국 및 사마리안퍼스코리아와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이외에도 팬데믹 극복을 위해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선별진료소와 안암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경기도와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으며, 마다가스카르와 말라위 등지에 코로나19 진단기기와 방호복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한당뇨병학회, 정의당에 당뇨병 10대 정책 제안서 전달

 

▲ 우리나라 5대 당뇨병 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과 처우 개선을 위한 10대 정책제안서를 정의당 대선정책본부에 전달했다.
▲ 우리나라 5대 당뇨병 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과 처우 개선을 위한 10대 정책제안서를 정의당 대선정책본부에 전달했다.

우리나라 5대 당뇨병 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과 처우 개선을 위한 10대 정책제안서를 정의당 대선정책본부에 전달했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 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 황진순), 병원당뇨병간호사회(회장 구민정),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사장 박호영),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대표이사 김광훈) 등 5대 당뇨병 단체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사당 본청 223호 정의당 당대표실에서 대선정책본부와 함께 ‘5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한 대통령선거 10대 정책제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5대 당뇨병 단체는 당뇨병 환자의 건강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정의당에 전달하고 제안의 배경과 취지 및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그동안 5대 당뇨병 단체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과 선거캠프에 정책제안을 제시한 바 있다. 

정의당에 앞서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각각 이 제안에 화답, 지난 8일과 14일 각 정당에 정책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한 바있다.

5대 당뇨병 단체가 선대위에 제시한 10대 정책제안은 500만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혈당 관리 및 치료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대, 소아ㆍ청소년ㆍ청년ㆍ임신부 등 다양한 계층과 당뇨병 유형에 따른 요구와 필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환자 지원정책 및 법률안 제정 및 당뇨병과 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10대 정책제안에는 △회복불가 중증 당뇨병에 대한 장애 인정 △임신당뇨병 환자와 태아를 위한 지원 △거점별 당뇨병센터 설립 △18세 이하 환자 본인부담 제로(0)화와 저소득층 대상 지원 확대 △당뇨병 교육수가 도입 △국가검진에 당화혈색소(HbA1c) 검사 추가 △당뇨병 환자에 대한 차별방지 △당뇨병 교육과 인식향상 확대 △당뇨병 관리 전문 인력 국가자격증 도입 △당뇨병 환자를 위한 지원 법령 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공약전달식에는 5대 당뇨병 단체를 대표해서 대한당뇨병학회 권혁상 언론-홍보이사와 사무국 김정희 대리,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와 김영지 환자이사, 윤채언 환자가족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대표단이 참석하지는 못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의 회장단과도 미리 협의해 공동명의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5대 당뇨병 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당뇨병 관리 환경의 현실을 전하고 정책 보완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정의당 측에서는 김병권 대선정책본부 본부장과 좌혜경 정책팀장 등이 나와 5대 단체의 당뇨병 정책제안과 입장을 경청하고, 5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한 10대 공약 정책 자료집을 전달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인 권혁상 대한당뇨병학회 언론-홍보이사는 “당뇨병 환자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적정 혈당관리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면서 “이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혈당관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인 접근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이사는 “정책제안에 있어 중요한 기회인 대통령선거는 물론, 이후로도 5대 당뇨병 단체가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각 정당의 정책위원회 등과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정책 발전을 위해 필요한 노력과 제안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특임교수를 역임하고, 1형당뇨병 환자로서 대한당뇨병학회의 특임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대한당뇨병연합의 김광훈 대표이사는 “당뇨병은 단순한 만성질환으로 치부하기에 그 종류와 환자 연령층 등이 매우 다양하며, 환자들에게 고통과 부담은 크면서 적정 관리는 어려운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당뇨병 단체가 의기투합해 문제를 공유하고 정책을 개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면서 “5대 단체의 제안을 경청하고 긍정적으로 화답한 각 당 선대위와 정책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특히 1형당뇨병의 중증질환 및 내부장애 등록과 소아ㆍ청소년ㆍ청년·ㆍ신부 등 특수한 상황의 당뇨병 환자를 위한 법률안 제정 등을 위해 대선 이후에도 각 정당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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