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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소매판매액, 상반기 1.2% 감소 후 하반기 13.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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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소매판매액, 상반기 1.2% 감소 후 하반기 13.7%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1.28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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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이후 11개월 연속 성장률 상승...8월 이후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
12월 월간 소매판매액 2조 2710억원 역대 최고...성장폭도 20% 근접
연간 소매판매액 24조 3739억원, 6.1% 성장...월 평균 2조원 돌파

지난해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월 평균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연초 코로나19 3, 4차 대유행의 여파로 부진하게 출발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는 소매판매액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지난해(2021년)에는 기저효과에 더해 3, 4차 대유행의 영향이 더해져 마이너스 성장률로 출발한 것.

1월 1조 84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감소했던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2월에 들어서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까지 줄어들면서 1조 7426억원까지 위축, 역성장폭이 9.0%까지 확대됐다.

▲ 지난해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연초 코로나19 3, 4차 대유행의 여파로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백신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성장폭도 가파르게 상승, 월 평균 2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지난해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연초 코로나19 3, 4차 대유행의 여파로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백신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성장폭도 가파르게 상승, 월 평균 2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3월에는 1조 8906억원으로 1조 9000억 선에 다가서며 역성장폭을 2.1%까지 줄였고, 4월에는 1조 9252억원으로 1조 9000억선에 복귀, 전년 동기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나아가 5월에는 4개월간 이어진 역성장세에서 벗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폭을 확대, 8월에는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 ▲ 지난해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연초 코로나19 3, 4차 대유행의 여파로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백신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성장폭도 가파르게 상승, 월 평균 2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지난해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연초 코로나19 3, 4차 대유행의 여파로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백신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성장폭도 가파르게 상승, 월 평균 2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9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2조 1000억선을 돌파했고, 다시 2개월 만인 11월에는 2조 2000억까지 넘어섰으며, 12월에는 성장폭이 18.5%, 월간 소매판매액은 2조 2710억원까지 상승했다.

분기별로도 1분기 5조 4772억원으로 앞선 2020년 1분기보다 5% 가까이 위축됐지만, 2분기에는 2.1% 성장, 6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3분기 성장폭이 두 자릿수로 확대되며 분기 소매판매액이 6조 2000억대로 진입했고, 4분기에는 성장폭이 16.9%까지 상승, 15%를 넘어서며 분기 소매판매액도 6조 6000억을 돌파했다.

분기별 월 평균 소매판매액은 1분기 1조 8257억원에서 출발, 4분기에는 2조 2126억원으로 매 분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반기별로는 상반기까지는 1분기 부진의 여파로 11조 5012억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했지만, 하반기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13.7% 급증, 12조 8727억원으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연간 소매판매액은 24조 3739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 월 평균 2조 3012억원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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