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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유시민 약제비 축소 총력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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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유시민 약제비 축소 총력 경주
  • 의약뉴스
  • 승인 2006.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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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유태전 회장 병원발전 지원 강조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약제비 축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유장관은 22일 오후 대한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혀 향후 약제비 절감을 놓고 관련 업계와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장관은 “약제비 7조 2,000억원은 건강보험진료비의 29%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에 비해 비중이 매우 높고, 매년 15%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약제비를 지급하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이를 감독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약제비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인 만큼 의료계와 약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병협 유회장은 장관에게 병원계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점과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병원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적정부담, 적정급여 체계로의 전환과 병원내 외래약국 설치허용, 현행 실거래가제도 대신 의약품고시가 전환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또 전공의 파업대책과 흉부외과 등 9개 비인기학과 지원확대, 병원규제 완화 등도 건의했다.

이에대해 유장관은 “8월까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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