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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 조제닉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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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 조제닉스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1.20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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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뇌전증 치료제 핀테플라 획득...뇌전증 분야 입지 강화

벨기에 제약기업 UCB가 미국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 조제닉스(Zogenix)를 인수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 UCB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 조제닉스를 인수하면서 희귀 뇌전증 치료제 핀테플라를 획득했다.
▲ UCB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 조제닉스를 인수하면서 희귀 뇌전증 치료제 핀테플라를 획득했다.

UCB와 조제닉스는 UCB가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바이오제약회사 조제닉스를 인수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UCB는 주당 26.00달러의 현금으로 조제닉스의 모든 발행 주식을 구매하는 공개매수를 시작한다.

또한 향후 레녹스-가스토증후군(LGS)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핀테플라(Fintepla)가 2023년 12월 31일까지 유럽에서 승인될 경우 잠재적으로 주당 2.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한다는 조건부가격청구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러한 선불 금액은 계약 전 조제닉스의 30일 거래량 가중 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조제닉스의 주가에 72%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수준이다. 총 거래 금액은 최대 약 19억 달러/17억 유로로 평가됐다.

양사 이사회는 이 거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인수 절차는 조제닉스 총 발생 주식의 최소 과반수를 차지하는 주식 매수, 반독점 당국의 승인, 기타 관계적인 조건에 따라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특정 또는 희귀 유형의 뇌전증을 앓는 사람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선도기업으로서 UCB의 역할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반으로 하며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조제닉스의 핀테플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청(EMA)에 의해 2세 이상 환자에서 드라베증후군과 관련된 발작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일본에서 심사되고 있다.

또한 조제닉스는 핀테플라를 다른 희귀 뇌전증인 레녹스-가스토증후군, CDKL5 결핍장애(CDD) 등과 관련된 발작에 대한 치료제로도 승인받을 계획이다. 조제닉스는 유럽의약청에 레녹스-가스토증후군 치료를 위한 핀테플라의 승인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미국 FDA는 최근 조제닉스의 적응증 추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아동기부터 시작되는 드라베증후군과 레녹스-가스토증후군은 가장 파괴적이고 평생 지속되는 두 가지 유형의 뇌전증이다.

UCB 신경학 및 유럽/국제시장 총괄 찰 판 질 부사장은 “조제닉스 인수는 UCB의 지속가능한 환자 가치 전략과 옵션이 거의 없는 특정 또는 희귀 뇌전증을 앓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뇌전증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한다”며 “UCB의 기존 치료 제품을 보완하는 조제닉스 인수는 치료하기 어려운 빈번하고 심각한 치료저항성 발작이 특징인 치명적인 희귀 유아 및 아동기 발생 뇌전증에 승인된 의약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사의 깊이 있는 전문성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환자가 더 빨리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조제닉스의 팀이 UCB에 합류한 것을 환영하며 이들의 통찰력을 활용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이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의약품의 도달 범위와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함께 일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제닉스의 스티븐 파 최고경영자는 “UCB가 이미 드라베 환자와 환자 보호자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미래에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자사 선도 약물의 가치를 인식해 제안한 인수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의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사명과 진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함께 일하면서 우리 앞에 놓일 잠재적인 기회들에 흥분하고 있다”며 “이 거래가 환자와 주주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수 절차는 올해 2분기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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