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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크린-소세이, 신경정신질환 신약 공동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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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크린-소세이, 신경정신질환 신약 공동개발 협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11.23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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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무스카린 작용제 연구...내년에 임상 2상 돌입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와 일본 제약기업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가 신경정신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와 소세이 헵타레스는 조현병을 포함한 신경정신질환에 대해 새로운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를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와 소세이 헵타레스는 조현병을 포함한 신경정신질환에 대해 새로운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를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뉴로크린과 소세이그룹은 조현병, 치매, 기타 신경정신질환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를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 및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뉴로크린은 주요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소세이 헵타레스가 발굴한 새로운 임상 및 전임상 아형 선택적 무스카린 M4, M1 및 M1/M4 수용체 작용제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한다.

뉴로크린은 가장 개발이 진전된 프로그램인 선택적 M4 작용제 HTL-0016878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내년에 제출하고 HTL-0016878을 잠재적인 조현병 치료제로 평가하는 위약대조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중 M1/M4 작용제와 선택적 M1 작용제는 2023년에 임상 1상 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스카린 수용체는 뇌 기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정신병 및 인지장애에서 약물 표적으로 검증됐다.

소세이 헵타레스는 선택적 무스카린 M4, M1, M1/M4 작용제를 발굴했다.

이는 비선택적 작용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로운 부작용과 함께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로 인해 일부 고령자가 경험하고 아세틸콜린 농도 저하의 협동성을 필요로 하는 효능 문제를 피하면서 치료 효과를 제공할 잠재력이 있다.

소세이 헵타레스는 세계 선도적인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 안정화 수용체 플랫폼 StaR의 적용과 후속 중개의학 연구를 통해 이러한 신약 발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뉴로크린의 케빈 고먼 최고경영자는 “소세이 헵타레스와의 파트너십은 더 나은 치료 옵션이 필요한 환자에게 중요한 의약품을 제공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선택적 무스카린 작용제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기 위해 두 조직의 강점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선도적인 신경과학 중심 바이오제약회사로서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의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하는 성장 중인 파이프라인에 잠재적인 동종 최고 수준의 화합물을 계속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세이 헵타레스는 뉴로크린으로부터 라이선스비로 1억 달러를 받게 되며 향후 개발 및 승인 성공 여부에 따라 최대 15억 달러의 성과 보수, 일정 전 세계 매출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11억 달러의 성과 보수 및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뉴로크린과 소세이 헵타레스는 전임상 후보물질을 임상 1상 시험까지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협력을 수행하기로 했다.

소세이 헵타레스는 일본 내에서 M1 작용제에 대한 모든 적응증 권리를 유지하며 뉴로크린은 공동 개발 및 이익 공유 옵션을 갖는다.

뉴로크린은 일본에서 개발되는 M1 작용제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제휴 프로그램과 관련된 개발 비용 및 연구개발 제휴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소세이 헵타레스의 타무라 신이치 CEO는 “이 거래는 자사의 포트폴리오 내에 상당한 잠재적 가치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전 세계 신경질환 및 정신질환 환자를 위해 신약을 개발하고 상업화한 경험이 풍부한 뉴로크린 팀의 실질적인 전문성을 품게 한다"며 "또한 소세이 헵타레스가 일본 내 권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리의 전문성을 활용해 중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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