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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예비후보 등록 일주일, 달아오르는 선거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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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예비후보 등록 일주일, 달아오르는 선거 열기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1.06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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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약국 방문 러시...현직 회장들은 오는 9일 이후 등록 전망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출마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본격적인 선거 국면이 시작된 가운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이 약국과 병원 등을 방문하며 선거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는 전국 약국 투어를 시작했다.
▲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는 전국 약국 투어를 시작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광훈 후보는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활발하게 전국의 회원들과 만나고 있다.

최 후보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를 시작으로 전국 약국 투어를 시작했다. 이어 5일에는 대구로 향해 한약사 개설 약국인 반월당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

그는 “변화와 개혁의 가치를 내걸고 대장정을 진행하겠다”며 “약사님들의 소중한 말씀을 듣기 위해 힘차게 발걸음을 딛겠다”고 말했다.

최광훈 후보는 전국 약국 투어를 마친 후 오는 11일 선거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나서는 박영달 예비후보도 민심을 청취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지난 4일 고양시 소재 종합병원들을 방문해 병원약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비현실적인 제도와 법이 개선될 수 있도록 병원약사회와 노력할 것”이라며 “병원약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적절한 처우가 보장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달 후보는 오늘(6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는 약국가와 병원가에서 약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는 약국가와 병원가에서 약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한동주 후보는 지난 4일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으며, 오늘(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한동주 후보의 경쟁상대인 최두주 후보는 지난 10월 30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최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당일 숙명여대 약대 동문회에 참석한 뒤 약국가를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내일(7일)에는 출정식을 개최, 세몰이에 나선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6일 오후에는 이화여대 약대 동문회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예비후보들이 집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드코로나로 대규모 모임이 가능해진 이후 처음으로 주말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을 비롯해 최광훈 후보, 한동주 후보, 최두주 후보 등 예비주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9일에는 정식 후보 등록이 시작돼, 선거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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