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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약사회, 최종석 현 회장 추대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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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약사회, 최종석 현 회장 추대 급물살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0.2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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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 규정 위반으로 출마 불가...류 "출마 가능 여부 계속 타진"
▲경상남도약사회장 선거에서 출마를 선언했던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의 이탈로 최종석 현 회장의 추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경상남도약사회장 선거에서 출마를 선언했던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의 이탈로 최종석 현 회장의 추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경선 구도로 흘러가던 경상남도약사회장 선거가 반전을 맞이했다.

출마 의사를 밝혔던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이 공고일 이전까지 경상남도약사회 부회장직을 내려놓지 않아 선거에 나설 수 없게 된 것.

앞서 대한약사회 선관위는 선거운동에 참여하려는 약사회ㆍ지부ㆍ분회 소속 임원은 선거공고일(10월 20일) 전날까지 사퇴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공고했다.

하지만 류길수 창원시약 회장은 19일까지 경남도약사회 부회장직에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류 회장이 창원시약사회 회장직만을 생각한 채 경상남도약사회 부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류 회장은 도약 선관위에 출마 가능여부를 묻는 유권해석을 요청했으나, 선관위는 27일 회의에서 류 회장이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경상남도약사회 김종수 선관위원장은 28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처음 있는 사태이기에 선관위원들과 많은 논의를 했다”며 “규정에 따를 것인지, 단순 착오에 의한 실수로 보고 허용해줄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국 선관위는 규정에 따라 선거공고일 이전에 사퇴하지 않은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의 선거 운동 참여는 불가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류길수 회장은 경남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류길수 회장은 “선거관리규정에 대해 제대로 챙기지 못한 부분이 아쉽지만, 선관위에 추가 유권해석을 요청했다”며 “아직 후보등록까지 시간이 남은 상황이기에 출마 가능 여부를 계속해서 알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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