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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12-03 12:26 (금)
김종환, 대한약사회장선거 출마선언 “협상에서 투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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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대한약사회장선거 출마선언 “협상에서 투쟁으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0.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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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통해 출마 공식 선언..."성분명 처방ㆍ한약사 문제 등 약사 현안 강경대응"
▲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투쟁하는 약사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투쟁하는 약사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전 회장은 25일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자신이 대한약사회장이 된다면 한약사ㆍ성분명 처방 등 약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 천명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그는 최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무유기로 공수처에 고발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은 “권덕철 복지부장관이 약 배달 앱의 약사법 위반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에 분노해 직무유기로 고발했다”며 “저는 협상과 양보, 타협을 아는 사람이지만 부득이하게 법적투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 김대업 집행부를 향해 약사 현안이 많이 쌓여 직능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현 집행부의 무대응 속에 한약사 문제와 약 배달 사태 등이 약사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전향적 합의의 주역들이 복귀한 현 집행부의 협상전략은 약사 패싱이라는 참담한 현실을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약사의 위상이 추락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성분명처방과 한약사 문제를 기필코 해결하고 쟁취하겠다”고 천명했다.

무엇보다 김 전 회장은 성분명 처방이 약사 직능의 독립성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김대업 회장은 지난 3년간 성분명 처방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상품명 처방으로 한약사 문제가 더 확산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성분명 처방ㆍ조제는 결국 한약사 문제와 동네약국의 생존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기에 필사적으로 쟁취해야 할 과제”라며 “저는 성분명 처방을 쟁취하기 위해 의지를 갖고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김종환 전 회장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성분명 처방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다.

그는 “성분명 처방ㆍ조제는 국민과 환자를 위한 정책”이라며 “환자에겐 중복투약을 스  스로 막을 수 있고, 약제비 절감의 기회를 줄 수 있고, 동네약국은 성분명 처방으로 활성화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실례로 “타이레놀 대란은 국민에게 성분명이 인식돼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이는 약사직능이 무시당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허황된 약속이 아닌 실체가 있는 공약을 회원들에게 드릴 것”이라며 “22년간 약사회장 후보들이 반복한 공약을 이번엔 쟁취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김대업 회장의 재선에 유리한 선거구도가 되도록 하지 말자는 것에 후보들이 동의하고 있다”고 짧게 언급,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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