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4일 이후 20여 일간 동반 하락과 상승을 거듭하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갈라섰다.
8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154.27로 전일대비 241.28p(+1.43%) 상승, 3거래일 만에 1만 7000선에 복귀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1174.45로 133.51p(-1.18%) 하락하며 9거래일에 걸친 하락세에서 벗어난 지 하루만에 다시 뒷걸음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에서는 대원제약(+10.71%)이 양 지수 총 153개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5.16%)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제약지수에서는 피플바이오(+8.39%), 아스타(+6.92%), 원바이오젠(+5.97%),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5.86%), HK이노엔(+5.76%), 바디텍메드(+5.45%) 등 6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네이처셀(-19.23%), 국전약품(-15.79%), 한국비엔씨(-12.91%) 등 3개 종목은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바이오니아(-8.59%), 바이오플러스(-6.24%), 씨티씨바이오(-5.60%), 엔케이맥스(-5.25%)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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