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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시밀러 공세에도 굳건한 휴미라, 린버크는 선두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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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시밀러 공세에도 굳건한 휴미라, 린버크는 선두 맹추격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8.1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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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혼전 속 애브비 3개 품목 맹위
휴미라 반기 매출 11조 돌파...린버크, 젤잔즈 분기 매출 2400억차 접근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애브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TNF-α 억제제 시장에서는 휴미라가 바이오시밀러의 공세 속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를 지키고 있고, JAK 억제제 시장에서는 린버크가, 인터루킨(IL) 억제제 시장에서는 스카이리치가 빠르게 외형을 확대하며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애브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애브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휴미라는 바이오시밀러의 공세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 6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기매출액은 11조를 넘어섰다.(8월 9일 환율 기준)

이와는 달리 엔브렐(화이자ㆍ암젠)과 레미케이드(MSDㆍ얀센) 등 휴미라에 앞서 바이오시밀러에 노출된 TNF-α 억제제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암젠의 엔브렐 2분기 매출 규모는 약 1조 3000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가까이 줄어들었고, 화이자의 엔브렐 매출액은 같은 기간 15.1% 급감, 3000억 초반까지 축소됐다.

레미케이드 역시 얀센의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5.0% 감소했으며, MSD의 매출액 소폭 증가했으나 규모는 860억으로 1000억을 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지난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남겼던 심퍼니(MSDㆍ얀센)는 얀센과 MSD의 매출액 모두 6~7% 가량 늘어 성장세를 회복했으나, 여전히 합산 매출 규모는 1조원을 넘지 못했다.

바이오 시밀러 중 화이자의 레미케에드 시밀러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3% 급감, 지난 1분기 2000억을 넘어섰던 매출 규모가 1500억 규모로 축소되는 등 널뛰는 양상이 이어졌다.

이오는 달리 암젠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는 꾸준하게 외형을 확대, 지난 2분기에도 70% 이상 성장하며 12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JAK 억제제 시장에서는 젤잔즈(화이자)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린버크가 매서운 기세로 추격하고 있다.

젤잔즈는 지난 2분기 6700억 규모의 매출을 올려 지난 1분기보다 더 외형을 확대했지만, 7000억을 넘어섰던 전년 동기보다는 7.7% 역성장,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반면 린버크는 지난 2분기 150%가 넘는 성장률로 4000억까지 돌파, 1년 사이 젤잔즈와의 격차를 5600억에서 2400억 규모로 좁혔다.

올루미언트(릴리) 역시 4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분기 매출 규모는 약 2400억으로 선두경쟁과는 거리가 있었다.

시장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인터루킨 억제제 시장에서는 스텔라라(얀센)의 선두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스텔라라는 직접 비교 임상에서 자신을 넘어선 후발주자들이 대거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성장폭을 34.0%까지 확대, 2조 6000억까이 외형을 확대했으며, 반기 매출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

금액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6600억이 늘어난 수치로, 후발주자들의 증가폭을 압도했다.

스텔라라와 경쟁하고 있는 코센틱스(노바티스), 스카이리치(애브비), 탈트(릴리), 트램피어(얀센) 등 IL-17A 억제제와 1L-22 억제제들도 외형을 크게 확대했지만, 금액으로는 스텔라라의 증가폭에 미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외형이 가장 큰 코센틱스는 2분기 1조 3500억 규모의 매출을 올렸으나,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24.5로 오히려 스텔라라보다 낮았다. 금액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이 2600억으로 스텔라라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탈츠와 트램피어는 나란히 4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분기매출 규모가 6500억과 5500억으로 스텔라라의 증가보다도 더 적었다.

가장 늦게 시장에 진입한 스카이리치 역시 금액으로는 스텔라라의 증가폭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세 자릿수의 성장률로 몸집을 배 이상 불리며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과는 적응증이 다른 인터루킨 억제제 중 듀피젠트는 45%의 성장률로 1조 7000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스텔라라를 추격하고 있다. 다만, 듀피젠트 역시 2분기 매출액 증가폭이 스텔라라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 승인된 악템라는 2분기 성장폭이 8.6%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으나, 매출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

이외에 세포 공동자극 조절제 오렌시아(BMS)는 꾸준하게 외형을 확대, 지난 2분기에는 9000억을 넘어섰고, 졸레어(노바티스ㆍ로슈)는 노바티스의 매출액이 소폭 감소한 반면 로슈의 매출액이 20% 이상 증가하면서 합산 매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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