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3 01:19 (금)
한미약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약국 등 전국 유통 外
상태바
한미약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약국 등 전국 유통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4.29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약국 등 전국 유통

 

▲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우)와 허태영 SD바이오센서 대표이사가 유통 계약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우)와 허태영 SD바이오센서 대표이사가 유통 계약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여부를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전국 약국 등에 유통하기 시작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자가검사키트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의 약국 등에 대한 공급계약을 SD바이오센서와 체결하고, 본격적인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자가검사키트는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양성ㆍ음성 여부를 15~30분 안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키트에 붉은색 두 줄(대조선C, 시험선T)이 나타나는 경우 양성으로,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붉은색 한 줄(대조선C)이 나타나는 경우는 음성이다.

한미약품은 관계사인 약국영업 및 유통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제품의 전국 유통을 시작했다.

또 제품 특성상 비대면으로 구매해야 하는 감염 의심자들을 위해 온라인팜 쇼핑몰 사이트인 프로-캄 홈페이지(www.hanmiprocalm.com)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동영상으로 제작된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을 회사 홈페이지와 프로-캄 홈페이지, 약사포털(HMP), 약사전용 쇼핑몰 HMP몰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우수한 성능을 갖춘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방역 시스템을 보다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역학적 연관성이 명확한 감염 의심자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SD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전문가용 항원진단키트도 도입해 ‘HANMI COVID-19 Quick TEST’라는 제품명으로 의료기관 및 일반 기업체 등에 유통하고 있다.

SD바이오센서는 현재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등 8개국에서 자체 개발 제조한 의료진용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를 자가검사용으로 특별허가를 획득해 공급하고 있다.

 

◇휴온스, 분말 타입 갱년기 유산균 YT1 ‘메노락토 프로’ 출시

▲휴온스는 오는 30일 GS MY SHOP을 통해 분말 타입의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가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오는 30일 GS MY SHOP을 통해 분말 타입의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는 식약처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을 분말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갱년기 기능성 유산균 YT1을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달콤상큼한 사과맛이 나도록 해 분말 스틱형태로 한 포씩 개별 포장했다.

YT1은 체내의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해주는 기능성 유산균이다. 에스트로겐 저하로 오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들을 완화해준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안면홍조 ▲질건조ㆍ분비물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등 10가지 개별항목 증상 개선을 확인했으며, 갱년기 평가 지표 ‘쿠퍼만지수(Modified KI)’와 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 ‘멘콜지수(MENQOL)’ 모두 유의적으로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한편,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는 GS MY SHOP에서 오는 30일(금) 오전 6시 20분부터 60분간 진행되는 론칭 방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휴온스 공식 온라인 쇼핑몰 ‘휴온스몰’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실적 개선된 1분기 경영실적 발표

 

▲한올바이오파마는 29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78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 당기순이익 4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9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78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 당기순이익 4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9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78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 당기순이익 4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기술료 매출 증가와 의약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8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에서 19%로 높아졌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4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HL161, HL036 등 글로벌 파트너사에 기술수출된 신약의 기술료 매출이 늘어난데다 국내 의약품 판매도 전년대비 증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면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시험을 차질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올은 대웅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HL036)의 후속 임상3상 계획에 대해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용가능(Acceptable)'하다는 답변을 받아 올 하반기부터 임상 3-2상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HL161의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지난 2월 투약 중지했던 갑상선안병증과 용혈성빈혈에 대한 임상 추진일정과 중증근무력증을 포함한 추가 적응증에 대한 계획을 2분기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올은 미국법인 HPI의 글로벌 임상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데이비드 헤르난데스(David Hernandez) 머크 바이오파마(Merck Biopharma)의 임상운영 책임자를 영입해 신약 임상시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