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은 여러 가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약물 복용에 따른 위험에 노출될 위험성도 크기 때문에 적절한 복약관리는 중요하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에서 복용일자를 기준으로 의약품 처방ㆍ조제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1월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심사평가원의 ‘일별 약물복용 현황 제공 서비스’를 통해서는 여러 개의 약물을 복용중인 환자가 ‘제3자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병원 및 약국에서 최근 3개월간의 일별 약물 복용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약물 복용 방법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환자가 일자별로 동시에 복용한 약물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복용일자 기준’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광주서구 ▲김해시 ▲남양주시 ▲부천시 ▲서귀포시 ▲순천시 ▲안산시 ▲전주시 ▲진천군 ▲부산북구 ▲부산진구 ▲천안시 ▲청양군 ▲대구남구 ▲제주시 ▲화성시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 중인 16개 지방자치단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의 주요 대상자인 노인, 장애인 등은 복합ㆍ만성질환으로 인한 다약제 복용 위험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 복약관리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시범운영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요양기관 업무포털 사이트(http://biz.hira.or.kr→모니터링→DUR안내→자료실→‘통합돌봄 시범사업 DUR 점검 모듈’ 게시글 첨부 IHiraDur.zip 다운로드)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