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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중국시장 비핵심자산 헤이슨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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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중국시장 비핵심자산 헤이슨에 매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12.26 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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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ㆍ대사 제품 포함...매각목표 초과 달성

일본 다케다제약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특정 비핵심 자산을 중국 기업 헤이슨 바이오파마슈틱(Hasten Biopharmaceutic)에게 3억2200만 달러에 매각했다.

▲ 다케다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비핵심 자산을 중국 기업 헤이슨에게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 다케다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비핵심 자산을 중국 기업 헤이슨에게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다케다는 지난 21일 중국에서 판매되는 비핵심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중국 허페이 페이둥현이 후원하고 레이캐피털(Ray Capital)이 설립한 헤이슨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케다가 헤이슨에게 매각하기로 한 포트폴리오에는 중국 본토에서 판매되는 심혈관 및 대사 제품 5개가 포함돼 있다.

이 포트폴리오는 다케다의 2019년 회계연도 동안 중국 내에서 심혈관 제품 에브란틸(Ebrantil)의 탄탄한 매출에 힘입어 약 1억950만 달러의 순매출액을 기록했다.

다케다는 이 제품들이 현지에서 환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다케다가 선택한 사업영역에서 벗어난다고 설명했다.

다케다는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혈장유래제제, 암, 신경과학 등의 사업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다케다와 헤이슨은 제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다케다는 매각한 제품을 계속 생산하고 헤이슨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 절차는 내년 6월 30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케다의 코스타 사루코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이 발표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단순화하고 성장 동력과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투자하는데 집중하려는 자사의 노력에서 지속적인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향후 5년 동안 계획된 15건 이상의 승인을 통해 중국 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사는 부채 상환 및 고도로 혁신적인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는 등 재정적인 약속을 계속 실행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전 세계 환자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케다는 2020년 매각 전략에서 지속적인 모멘텀을 유지했으며,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최대 113억 달러 규모의 거래 10건을 발표하면서 100억 달러 규모의 비핵심 자산을 처분하겠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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