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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美슈뢰딩거와 신약 개발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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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美슈뢰딩거와 신약 개발 제휴 체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11.2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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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프로그램 2건 포함...최대 27억 달러 규모

미국 제약기업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미국 소재의 물리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사 슈뢰딩거(Schrödinger)와 신약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물리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치료제 및 재료 발굴 방법을 혁신하는 기업인 슈뢰딩거와 신약 발굴, 개발, 상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물리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치료제 및 재료 발굴 방법을 혁신하는 기업인 슈뢰딩거와 신약 발굴, 개발, 상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슈뢰딩거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여러 질병 분야에서 치료제를 발굴, 개발, 상업화하기 위한 발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다년간의 제휴는 슈뢰딩거의 선도적인 물리 기반 전산 플랫폼 및 신약 발굴 역량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암, 면역질환, 신경계 질환 표적에 대한 저분자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 전문성을 결합시킨다.

협력 범위에는 슈뢰딩거의 초기단계 프로그램 2건과 공개되지 않은 추가적인 표적이 포함된다.

슈뢰딩거는 각 표적에 대한 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하며,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후보물질의 개발, 생산, 상업화를 맡게 된다.

계약 조건에 따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슈뢰딩거에게 계약금으로 550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슈뢰딩거는 향후 전임상, 개발, 승인, 매출 기반 마일스톤으로 최대 27억 달러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이 협력관계를 통해 만들어진 후보물질을 전 세계에서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기로 했다.

슈뢰딩거의 최고생물의학과학자 겸 R&D 발굴 총괄 캐런 아킨산야 박사는 “우리는 종양학 및 면역학 개발 분야에서 입증된 선도기업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전 세계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발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자사의 신약 발굴 전문성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개발 및 상업화 경험의 깊이를 결합하는 것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루퍼트 베시 연구&초기개발 총괄 부사장은 “이 협력은 중요한 질병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제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인 임상 후보물질을 개발하려는 당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한 예"라며 "우리 팀은 신약 발굴 및 개발 방식을 혁신하고 환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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