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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리안바이오, 중화권 국가서 신약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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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리안바이오, 중화권 국가서 신약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11.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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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의 전문성 활용...7000만 달러 투자

미국 제약기업 화이자(Pfizer)와 중국 및 미국 생명공학기업 리안바이오(LianBio)가 중화권 국가에서 신약 개발 확대를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

화이자와 리안바이오는 19일(현지시간) 중화권 국가에서 획기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 화이자와 리안바이오는 중화권 국가에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 화이자와 리안바이오는 중화권 국가에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리안바이오의 임무는 최고의 과학 중심 치료적 발견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과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의약품의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신속하게 환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헤지펀드 퍼셉티브 어드바이저(Perceptive Advisors)가 설립한 리안바이오는 혁신적인 사업개발 기회를 추구하기 위해 화이자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두 회사는 각자의 임상개발, 규제적 및 상업적 전문성을 활용해 환자를 위한 계열 최고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제휴 조건의 일환으로 리안바이오의 크로스오버 파이낸싱에 참여하고 라이선싱 및 공동 개발을 위한 비 희석 자본 7000만 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

리안바이오의 재량에 따라 공동 개발을 위해 화이자에 제품이 제공될 것이며, 화이자는 공동 개발한 자산에 대한 상업적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 첫 번째로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제휴가 진행되는 동안 화이자는 마케팅, 개발, 규제 활동에 대한 현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퍼셉티브 어드바이저의 매니징디렉터 겸 리안바이오의 이사회 의장인 콘스탄틴 포우칼로브는 “우리는 중화권 국가에서 광범위한 상업화 엔진을 구축하고 광범위한 치료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와의 관계를 활용하기 위해 업계에서 중요한 선도기업 중 하나인 화이자와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퍼셉티브 어드바이저와 다른 세계적인 투자사로부터 유래된 리안바이오의 잘 확립된 소싱(sourcing) 역량은 우리의 파트너십이 중화권 국가의 환자에게 정밀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또한 이 거래는 다양한 질병을 표적으로 하는 강력하고 다양한 혁신적인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비 희석 지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화이자 세계사업개발부 더그 지오다노 수석부사장은 “화이자는 중국 시장에서 계열 최고의 의료 혁신을 개발하고 접근성을 제시한다는 비전을 리안바이오 및 퍼셉티브 어드바이저와 공유한다"면서 "이러한 비전과 일관된 새로운 전략적 제휴는 생명공학 생태계에 걸친 우리의 제휴 능력을 확대하며 중국 환자에게 중요한 의료 혁신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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