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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세포치료제 개발사 키아디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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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세포치료제 개발사 키아디스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11.03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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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품 NK세포 기술 획득...암ㆍ감염병 치료 가능성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가 세포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사 키아디스(Kiadis)를 인수했다.

사노피와 키아디스는 2일(현지시간) 사노피가 키아디스의 전체 주식 자본을 주당 5.45유로, 총 3억800만 유로에 인수하기 위해 공개 제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사노피는 키아디스의 기성품 NK세포 기술 플랫폼을 여러 유형의 종양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 사노피는 키아디스의 기성품 NK세포 기술 플랫폼을 여러 유형의 종양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키아디스는 치명적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성품(off the shelf) 자연살해(NK) 세포 기반 의약품을 개발 중인 네덜란드 소재의 임상단계 바이오제약기업이다.

키아디스의 플랫폼은 건강한 공여자로부터 제공받은 동종이계 또는 기성품 NK세포를 토대로 한다.

NK세포는 악성 암세포를 찾고 식별하며 다양한 종양 유형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적응증에 걸쳐 넓은 환자 모집단이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가능성이 있다.

키아디스의 NK세포 기반 의약품은 단독요법 및 사노피의 기존 플랫폼과의 병용요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사노피의 연구, 개발, 상업적 전문지식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액체 및 고형 종양 환자, 감염성 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NK세포 기반 의약품이 포함된 키아디스의 파이프라인에 활용된다.

사노피는 앞서 올해 7월에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병용요법을 위해 키아디스의 전임상단계 K-NK004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한 바 있다.

키아디스의 NK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에는 K-NK002, K-NK003, KNK-ID-101 등이 포함돼 있다.

사노피의 존 리드 연구개발부 글로벌 총괄은 “우리는 키아디스의 기성품 K-NK세포 기술 플랫폼이 액체 및 고형 종양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사노피의 새로운 면역종양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창출해 최상의 질병 접근법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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