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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프로테나, 파킨슨병 치료제 후기 임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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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프로테나, 파킨슨병 치료제 후기 임상 계획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10.2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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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효능 신호 근거...내년 개시 예상

스위스 제약기업 로슈와 아일랜드 생명공학기업 프로테나(Prothena)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후기단계 임상 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프로테나는 20일(현지시간) 앞서 실시된 PASADENA 연구에서 나온 질환 조절과 일치하는 긍정적인 효능 신호를 바탕으로 신약 후보물질 프라시네주맙(prasinezumab)을 초기 파킨슨병에 대한 임상 2b상 시험 단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로슈와 프로테나는 앞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시험에서 1차 목표 충족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단계인 임상 2b상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 로슈와 프로테나는 앞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시험에서 1차 목표 충족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단계인 임상 2b상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임상 2b상 시험은 PASADENA에 등록된 환자군을 확대해 안정적인 레보도파 치료를 받는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포함시키면서 프라시네주맙의 효능을 평가하도록 설계된다.

앞서 PASADENA 연구에서는 파킨슨병 평가척도 MDS-UPDRS(Movement Disorder Society-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점수에 관한 1차 목표가 충족되지 않았지만 2차 및 탐색적 평가변수에서 효능 신호가 관찰됐다.

회사 측에 의하면 프라시네주맙은 후기 개발 단계로 발전된 최초의 항-알파시누클레인 항체 약물이다.

신경세포와 기타 세포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은 파킨슨병, 루이소체 치매, 다계통위축증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질환을 특징짓는 병리의 주요 요소 중 하나다. 프라시네주맙은 파킨슨병에서 응집된 병원성 알파시누클레인의 세포 간 전달을 차단함으로써 임상적 저하를 늦추도록 만들어졌다.

로슈와 프로테나는 2013년에 알파시누클레인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의약품을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계약에 따라 프로테나는 로슈로부터 최대 6억 달러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다.

프로테나는 임상 2b상 시험의 첫 환자 투여가 실시됐을 때 6000만 달러의 임상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이 임상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테나의 진 키니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질병 조절에 부합하는 유의한 운동 진행 지연과 영상 바이오마커 개선이 나타난 PASADENA의 결과에 매우 고무돼 있다. 이는 다음 후기단계 연구를 위한 정보를 제시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풍부한 데이터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PASADENA 연구 결과는 잘못 접힌 단백질을 최적으로 표적으로 삼는 항체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임상 증거의 일부다. 프로테나는 이 과학적 접근법에 기초한 프로그램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파괴적인 질환에 대한 여러 새로운 치료제를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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