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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리제네론, 코로나19 복합항체 공급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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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리제네론, 코로나19 복합항체 공급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8.2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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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크게 증가...미국 외에선 로슈가 유통

스위스 제약기업 로슈와 미국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이 코로나19(COVID-19) 치료 및 예방을 위한 REGN-COV2 항체의 전 세계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로슈와 리제네론은 코로나19에 대한 리제네론의 시험단계 항바이러스 복합항체 후보물질 REGN-COV2를 개발, 생산하고 전 세계에서 유통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로슈와 리제네론은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연구되고 있는 복합항체 REGN-COV2의 전 세계 공급을 크게 늘리기 위해 협력한다.
▲ 로슈와 리제네론은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연구되고 있는 복합항체 REGN-COV2의 전 세계 공급을 크게 늘리기 위해 협력한다.

REGN-COV2는 이미 코로나19 증상을 경험한 사람에게 매우 필요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에서는 감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대유행 확산을 늦출 가능성이 있다.

이번 제휴는 REGN-COV2의 공급을 현재 용량의 최소 3.5배 이상으로 늘릴 것이며 보다 많은 확장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REGN-COV2는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 2/3상 시험과 감염된 사람의 가정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 임상 3상 시험에서 연구되고 있다.

임상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고 규제기관에 의해 승인될 경우 리제네론은 미국에서 REGN-COV2를 유통하고 매출을 기록할 것이며 로슈는 미국 외 지역에서 유통을 담당할 계획이다.

로슈의 빌 앤더슨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감염된 사람을 위한 치료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의약품의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다"면서 "REGN-COV2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중요한 방어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리제네론의 잠재적인 복합항체를 가능한 한 많은 전 세계 사람에게 제공하기 위해 생산 전문지식 및 역량,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제네론의 레오나드 슐라이퍼 최고경영자는 “리제네론은 기록적인 속도로 REGN-COV2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내 제조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로슈와의 협력은 REGN-COV2를 미국 및 전 세계 더 많은 환자에게 제공하는데 중요한 규모와 글로벌 전문지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계약 조건에 따라 매년 REGN-COV2에 일정 생산능력을 투입하기로 약속했으며 기술 이전 절차를 시작했다. 양사는 지정된 지역에서 발생한 유통 비용을 각자 부담한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 예방 연구와 임상 1상 안전성 연구, 코로나19 치료 또는 예방을 위해 REGN-COV2를 추가로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연구는 공동으로 후원하고 수행할 방침이다.

로슈는 먼저 유럽의약청(EMA)의 승인을 획득한 이후 다른 미국 이외 지역 규제기관의 승인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추가 연구를 수행하고 승인을 받는 역할을 주로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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