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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드래곤플라이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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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드래곤플라이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라이선스 계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8.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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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류킨-12 Fc 융합 단백질...고형종양ㆍ혈액질환에 평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드래곤플라이 테라퓨틱스(Dragonfly Therapeutics)로부터 항암 면역치료제 후보물질의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드래곤플라이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에게 반감기 연장 사이토카인 DF6002를 포함한 드래곤플라이의 인터류킨-12(IL-12) 면역치료제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확정적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고형종양과 혈액질환 적응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DF6002를 포함한 드래곤플라이의 면역치료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드래곤플라이와 고형종양 및 혈액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DF6002를 포함한 면역치료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DF6002는 생산적인 항종양 반응에 필요한 염증성 종양 미세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강력한 항종양 효능을 달성하기 위한 1가 IL-12 면역글로불린 Fc 융합 단백질이다. 현재 치료법이 적합하지 않거나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효과적인 항종양 면역을 자극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계약에 따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전략적 결정, 승인 책임, 자금, 제조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DF6002 및 관련 제품의 개발과 후속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로부터 단기 선불금으로 4억7500만 달러를 받을 것이며, 향후 성과 기반의 개발, 승인, 상업화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또한 전 세계 제품 순매출 가운데 최대 24%를 로열티로 받을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5월에 DF6002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 진행성 고형종양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암과 혈액질환 분야에서 DF6002의 연구 및 개발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루퍼트 베시 연구&초기개발부문 총괄 부사장은 “자사는 암에 대한 초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DF6002의 형태로 IL-12 Fc 융합 단백질을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추가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더 많은 암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에서 중추적인 시점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드래곤플라이와 계속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의 빌 헤이니 공동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다시 한 번 더 협력하게 돼 기쁘다. 광범위한 암 치료제를 보유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드래곤플라이의 파이프라인에서 가장 발전된 사이토카인인 DF6002의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환상적인 파트너다. 과학 주도 혁신을 위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 팀의 재능, 경험, 노력을 통해 환자를 위해 새로운 생명을 구하는 솔루션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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