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들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1만 3000선을 바라보던 제약지수는 1만 2000선마저 위태롭게 됐고, 1만 9000선을 향해가던 의약품지수도 1만 8000선에 더 가까워졌다.
14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8475.80으로 전일대비 282.89p(-1.51%),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2037.98로 579.13p(-4.59%)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오리엔트바이오는 약세장 속에서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진원생명과학 역시 10.13%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종근당이 6.18%,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5.24%로 5% 이상 상승했으나, 동화약품(-5.99%)과 이연제약(-5.17%)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네이처셀이 7.39%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옵티팜(+6.89%)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씨젠의 주가는 19.11% 급락했으며, 유바이오로직스(-17.45%)와 바이오니아, 애니젠(이상 –11.25%) 등의 주가도 10% 이상 하락했다.
여기에 더해 제놀루션(-9.62%), 휴마시스(-8.59%), 에스티팜(-6.78%), 에이비엘바이오(-6.69%), 대화제약(-6.54%), KPX생명과학(-6.37%), 씨티씨바이오(-5.91%), 팬젠(-5.07%) 등의 주가도 5%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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