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종 크기 감소...추가 요법제로 승인
유럽 집행위원회가 노바티스의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
노바티스의 6일(현지시간) 발표에 의하면 유럽 집행위원회는 졸레어를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INC) 치료가 충분한 질병 조절을 제공하지 않는 비용종 동반 중증 만성 비부비동염(CRSwNP) 성인(18세 이상) 환자의 치료를 위해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추가 요법제로 승인했다.
임상 3상 시험에서 졸레어는 비용종 점수(NPS)로 정의된 비용종 크기를 감소시키고 증상과 삶의 질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졸레어는 이 질환의 염증 경로에서 핵심 유발인자인 면역글로불린 E(IgE)를 표적으로 삼고 차단하는 최초의 CRSwNP 치료제다.
유럽 알레르기ㆍ기도질환연구교육포럼(EUFOREA)의 라스 잉게만 학술이사는 “비용종 동반 만성 비부비동염이 있는 환자는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현저하게 저하될 수 있다. 증상으로는 장기적인 코 막힘 및 폐색, 수면방해, 후각 및 미각 상실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EUFOREA 환자 자문위원회는 비용종 동반 중증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게 추가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오늘 승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졸레어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중등도에서 중증 또는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 또한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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