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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8-14 15:53 (금)
사노피, 美키메라와 단백질 분해제 연구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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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美키메라와 단백질 분해제 연구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7.11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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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염증질환 신약 탐색...최대 20억불 이상 규모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와 미국 생명공학회사 키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가 면역-염증성 질환 환자를 위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키메라 테라퓨틱스는 면역-염증성 질환 환자의 IRAK4를 표적으로 삼는 계열 최초의 단백질 분해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두 번째 초기단계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 사노피와 키메라 테라퓨틱스는 면역-염증성 질환 환자를 위해 새로운 단백질 분해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
▲ 사노피와 키메라 테라퓨틱스는 면역-염증성 질환 환자를 위해 새로운 단백질 분해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

계약에 따라 키메라는 사노피로부터 1억50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것이며 향후 개발, 승인, 판매 관련 마일스톤으로 20억 달러(약 2조4000억 원) 이상과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키메라는 미국 내 개발 및 상업화에 참여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며, 옵션을 실행할 경우 비용, 손익을 균등하게 나누게 된다.

키메라의 넬로 메인올피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이는 두 회사뿐만 아니라 표적 단백질 분해 분야에 중요한협력관계"라며 "키메라는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는 완전 통합된 생명공학회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존했다.

이어 "세계적인 수준의 신약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갖춘 사노피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수의 질병 적응증에 대한 자사 프로그램 중 2건을 통해 환자 영향을 최대화하는 동시에 자사의 주요 전략 분야에 투자하면서 단백질 분해 치료제의 광범위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계약금 1억5000만 달러를 제공하는 대신에 키메라의 저분자 IRAK4 단백질 분해제를 염증 및 면역학 적응증에 개발할 수 있는 전 세계 권리와 공개되지 않은 2번째 초기단계 프로그램에 대한 권리를 획득한다.

IRAK4는 화농성한선염, 아토피피부염, 류마티스관절염을 포함한 다수의 면역-염증성 질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톨유사 수용체(TLR), 인터류킨-1 수용체(IL-1R) 활성화에 의해 매개되는 염증에 관여하는 주요 단백질이다.

IRAK4를 통한 TLR 및 IL-1R 신호전달은 정상 면역반응과 관련이 있지만 이 경로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는 여러 면역-염증성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키메라는 전임상 연구에서 IRAK4 분해제 경구 투여가 상위종의 피부 및 면역세포에서 IRAK4를 완전히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미국류마티스학회 및 유럽화농성한선염재단의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의하면 생체 외 및 생체 내 전임상 모델 모두에서 항-염증 활성을 보였다.

이번 제휴에서 키메라는 IRAK4 프로그램을 임상 1상 시험 단계까지 진전시킬 계획이며 그 이후 임상 개발 및 상업화 활동은 사노피가 담당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의 경우 사노피가 모든 임상 개발 활동을 주도하기로 했다.

키메라는 암 적응증에 대한 IRAK4 프로그램의 전 세계 권리는 계속 보유할 방침이다.

사노피의 존 리드 연구개발부 글로벌 총괄은 “표적 단백질 분해는 흥미로운 방식이다. 키메라는 지금까지 다른 치료 방식으로는 최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표적에 대해 강력하고 차별화된 약리학을 가진 단백질 분해제를 생산하는 놀라운 신약 발굴 엔진을 개발하고키메라"면서 "키메라의 팀과 협력해 질병의 근본적인 유발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계열 최초의 치료제를 발전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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