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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현금성 자산 4655억, 1분기 동안 두 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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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현금성 자산 4655억, 1분기 동안 두 배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6.04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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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422억ㆍ동화약품380억ㆍ부광약품 378억 증가
60개 상상제약사 합산 2조 133억, 석 달 사이 4294억 늘어

지난 1분기 동안 상장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장제약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1분기 동안 배가 더 늘어 전체 상장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 중 4분의 1 가까이를 차지했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집계한 결과, 합산 현금성 자산 규모가 1분기 동안에만 2조 133억원으로 4294억원이 늘어나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증가폭은 27.1%에 달한다.

▲ 지난 1분기 동안 상장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장제약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1분기 동안 배가 더 늘어 전체 상장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 중 4분의 1 가까이를 차지했다.
▲ 지난 1분기 동안 상장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장제약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1분기 동안 배가 더 늘어 전체 상장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 중 4분의 1 가까이를 차지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60개 상장제약사 중 38개사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지난 12월 말보다 늘어났고, 22개사는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지난 12월 말 현금성 자산 규모가 2321억원으로 가장 컸던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동안 이보다 더 많은 2334억원이 더 늘어 4655억원까지 확대됐다.

또한 지난 12월 말 현금성 자산 규모가 29억원에 불과했던 에스티팜은 422억원이 늘었고, 동화약품이 380억, 부광약품은 378억, 대웅제약은 351억원이 늘어났다.

삼성제약도 같은 기간 239억원이 증가했고, 휴온스도 191억원이 늘었으며, 한독이 182억원, 한미약품은 158억원, 동아에스티가 140억원, 대한약품이 11`억원, 셀트리온제약은 101억원이 늘어나 총 12개사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100억 이상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녹십자는 278억원, JW신약은 276억원, 화일약품은 190억원, 동국제약은 119억원이 줄어들었다.

1분기말 현재 현금성 자산 규모는 유한양행이 4655억원으로 가장 컸고, 동아에스티가 23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종근당아 850억원, 일동제약이 847억원, 동화약품은 757억원, 부광약품이 686억원, 경동제약이 561억원, 대한약품은 560억원, 휴온스가 549억원, 대웅제약은 548억원으로 500억을 상회했다.

이어 동국제약이 499억원, 에스티팜은 451억원, 광동제약은 426억원, 삼진제약이 405억원, 일성신약은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 JW중외제약 등이 300억대, 삼성제약과 안국약품, 신풍제약, 유유제약, 경남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셀트리온제약 등은 200억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와 함께 삼아제약과 삼천당제약, 서울제약, 대원제약, 알리코제약, 에이프로젠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삼일제약, CMG제약, 하나제약, 국제약품, 일양약품 등도 100억대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2월 말 100억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던 업체들 가운데 JW신약은 290억원에서 14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화일약품은 273억원에서 83억원으로, 제일약품은 135억원에서 83억원으로 줄어들며 100억 아래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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