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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의약분업 20주년, 재평가 시급”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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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의약분업 20주년, 재평가 시급” 결론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5.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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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대의원총회 6월 18일 개최 전망
김대업 회장 각 위원회 정상가동 주문
약사회가 코로나19 사태로 멈춰섰던 회무에 시동을 걸었다. 김대업 회장은 제4차 상임이사회에서 국민관점 의약분업 제도 재평가 및 위원회 회무 정상화를 주문했다.
약사회가 코로나19 사태로 멈춰섰던 회무에 시동을 걸었다. 김대업 회장은 제4차 상임이사회에서 국민관점 의약분업 제도 재평가 및 위원회 회무 정상화를 주문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국민 관점 의약분업평가TF를 구성, 의약분업 재평가에 나선다.

특히 이번 재평가는 보건의료 체계 내 의약품 서비스·약사 서비스 현황을 국민 관점에서 재평가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회장은 7일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며, 의약분업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의약분업 제도 재평가 계획 및 각 위원회 회무 정상화를 주문했다.

TF는 김대진 정책이사를 팀장으로 ▲좌석훈 부회장 ▲최종수 약학정보원 원장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본부장 ▲이병각 정책이사 ▲한혜성․장보현 정책위원회 위원 ▲이정근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부본부장 ▲배성준 약사공론 출판기획실장 ▲임재영 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외부전문가 자문위원(2인) 등으로 구성된다.

TF는 6개월간 의약분업 평가 자료수집 및 분석, 전문가 자문, 국회․시민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9월 경 ‘(가칭)의약분업 20주년 토론회’를 통해 의약분업 제도 개선 및 약사직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 개최와 관련한 안건이 심의되었으며, 지난 4월 제1차 여약사정책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바와 같이 9월 5~6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한 병원약사위원회 상정 안건인 2020년도 병원약사 춘계 학술대회 개최 건 및 2020년도 병원약사 춘계 학술세미나 개최 건을 심의 의결했다.

두 학술행사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도 병원약사 춘계 학술대회(주제:도약하는 미래 약사)는 6.20~26까지, 2020년도 병원약사 춘계 학술세미나(주제:면역항암요법의 최신지견)는 6.1~10.31까지 한국병원약사회 스마트캠퍼스(www.kshpce.or.kr)에서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제18회 마그미상 후원 건 및 제3차 다제약물 관리사업(구. 올약사업) 추진 예산에 관한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건심의에 이어 미신고 회원에 대한 신상신고 독려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홈페이지 차단 및 제증명 발급 중지(6.1~) ▲약사공론 배부 중지(9.1~) ▲약국전산프로그램 사용제한(10.1~) 등의 순차적 조치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신상신고를 완료할 경우 해당 조치가 즉시 해제된다.

이어서 ▲일반관리대상 마약류 제조정보 보고유예 종료 ▲‘공적 마스크’ 약국 유통 현황 ▲코로나19 피해 약국 손실 보상 및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관련 경과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관련 경과 ▲「2020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계약체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연구용역 계약체결 ▲한약사 문제 쟁점 사안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김대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코로나 사태로 차질을 빚었던 회무 운영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020년도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오는 6월 18일(목)에 개최할 예정이며,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간 거리유지가 필요한 바, 부득이 대한약사회관이 아닌 별도 행사장(더케이호텔 예정)에서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서는 대한약사회 사무처 직원(정책팀 김건우 차장) 근속 10주년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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